인터뷰-김동극 정외과 동문회장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Kyung Hee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z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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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동극 정외과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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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외과 선구자의 밤(12월 1일)을 앞두고 김동극(정외66/ 18회, (주)극동보석 회장) 정외과 동문회장을 찾아 행사 준비 과정과 임기 중 활동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다.
김 동극 회장은 지난 10월 정외과 동문회 기별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동문회 활성화 방안과 행사 준비 등에 대한 의견을 전해주었다.

* 정외과 동문회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서 임기 중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을 소개해 주십시오
 - 제가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국내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은 1년 중 6개월이 채 안됩니다. 그럼에도 저 보다 더 바쁘신 박찬법 전 정외과 동문회장이시며, 현 경희대학교 총동문회장님께서 지지부진하던 정치외교학과 동문회를 현재의 활발한 정외과 동문회로 조직하셨고, 이를 이어 받은 저는 정외과 동문회에 30-50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틀과 그들이 동문회를 통해 발전할 수 있고,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데 집중을 하고자 합니다.

* 홈커밍데이 행사 준비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10 여년 전부터 과별단위 모집에서 학부단위 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다 보니 정치외교학과의 전통과 선.후배간의 화합이 다소 퇴색되는 느낌이 있다고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공감대가 형성되어 금번 12월 1일 오후 6시 30분에 평화의 전당에서 “선구자의 밤” 행사와 “Home Coming Day”를 동시에 개최하게 되었으며, 11월 10일 동문들과 정치외교학과 학과장님, 김현 교수, 그리고 정외과 학회장외 3명의 재학생들이 모여 행사과정을 점검하였고 참석하신 많은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정치외교학과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어느 동문회나 젊은 층의 참석이 저조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 첫째는 조직입니다.  젊은 층의 참석이 저조한 주 요인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서를 외면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즉, 장유유서 사상이 뿌리깊은 우리들이 동문회의 경우 이를 무시하고 졸업기수를 기준으로 동문회를 구성하다보니 선.후배간의 기준에 혼선이 오게 되고 특히 젊은 층들은 졸업기수를 전혀 알지 못하고 학번만 알고 있으며, 이 학번을 기준으로 선.후배를 인식하는 경향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70학번부터는 학번을 기준으로 동문회를 조직할 계획입니다.
 둘째는 재미입니다.  학번을 기준으로 동문회를 조직한 후 동기들끼리의 모임을 활성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동기간 모임을 갖게 되면 자연히 동문회 참여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매년 개최되는 “선구자의 밤” 행사를 긍지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미고자 합니다.
 셋째는 참여입니다.  동문들이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정기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재학생 집행부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사회에서의 참 경험을 재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재학생들은 이를 학문과 접목시켜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재학생들이 동문들의 사회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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