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face="돋움">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선교 단체로 'KCCC'라는 약칭으로 흔히 불린다. 이 단체의 모체인 국제대학생선교회(CCC)는 1951년 윌리엄 브라이트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첫 사역을 시작한 이래 전 세계 196개국에 조직되어 있는 단체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1958년 김준곤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가 1957년 미국 플러신학교에 유학 중 로키 산맥에 위치한 수양관 포레스트홈(Forest Home)에서 간증할 기회를 얻었는데, 그 자리에 참석한 브라이트가 김준곤 목사의 간증을 듣고 동역자가 되어 줄 것을 제안한 것이 설립 계기가 되었다. KCCC는 최초의 해외 CCC다. KCCC는 설립 목적으로 전도(Win), 육성(Build), 훈련(Training), 파송(Send)을 내세웠다. 1964년 십대 선교부와 의료선교부를 조직하고 문서 사역을 시작하였고, 1968년 '나사렛형제들'을 창단하였으며 1970년 재단 인가를 받았다. 1974년‘엑스플로 74’, 1980년 세계복음화 대성회, 1995년 세계선교대회 등을 통해 성장했다.

1990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을 통해 세계 10여 개 국에 매년 2,000여 명의 단기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2007년 7월에는 세계 128개국 2만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캠퍼스 선교 대회인 'CM 2007'을 열어 전 세계 6,000여 개 미전도 캠퍼스 선교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2000년부터 북한에 젖염소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일 오후 1시에 1분씩 세계 선교와 민족, 교회 부흥, 그리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1.1.1 기도 운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2003년 김준곤 목사에서 박성민 목사로 대표가 교체된 이후 'Grow DIP(하나님 안에서 성장, 제자화와 전도, 세상에서의 영향력)'이라는 개념을 세워 CCC 학생들이 세상을 주도하는 리더십 운동을 벌이고 있다.</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