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최석호 동문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Kyung Hee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z특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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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최석호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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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경희의 위상 미국 곳곳에 알리는 선두주자”</b>

최석호(영문62) 동문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경희의 위상을 미국 전역에 드높였다. 11월 8일 실시된 선거에서 최 동문은 60.9%의 득표율을 얻어 상대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최 동문은 “캘리포니아 주내 비지니스들이 타주로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사업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1966년 모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1968년 평화봉사단 언어 강사로 미국에 건너간 최 동문은 피츠버그대학에서 문헌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루이지애나주립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A 소재 남가주대학(USC),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I), 알간사주 소재 핸더슨주립대학 등에서 30 여년간의 교수 생활을 마치고 1993년 학원 사업을 시작했다. 1998년부터 6년 간 어바인시 교육위원을 지냈고 시의원에 당선돼 8년 간 어바인 시의회에서 일했다. 이후 2012년 어바인 시장으로 활동하며 한인과 동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고, 2014년 11월 재선에 성공했다.
최 동문은 ‘교육 도시’ 어바인에서 교육 위원으로 일하면서 교육자로서 입지를 다질뿐만 아니라 어바인 지역 공공 도서관 확충과 환경 보호 운동 및 어바인 한인 축제를 이끄는 등 한인 사회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20여 년 가까이 이어온 정치활동과 관련해 최 동문은 “앞으로도 중장기 발전, 효율적인 교통 관리,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 등을 보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현재 최 동문은 아이들과 노인들을 돕는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오랜지카운티 대공원건설위원회 이사, 콩코디아 대학 총장 자문, 어바인 도서관자문위원회 회장, 오랜지카운티 소방국위원회 위원을 거쳐 최근에는 오랜지카운티 하수도국위원회 및 남가주정부위원회(Southern California Association of Governments) 등에서 활약 중이다. 최 동문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미국 주류사회가 저에게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동문은 △도전 한국인 대상 △가주 하의원 커뮤니티 봉사상 △남가주 페스타로치 상 △한글교육 20년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정보과학대학의 최우수 동문에 선정된 바 있다.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경희인 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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