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김인숙 관장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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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17:29
“지역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꿈꿉니다”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기관이 되길 원합니다. 안산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해주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 중입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여성리더로서 확고히 자리잡은 김인숙(무용73, 총동문회 이사) 동문.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관장으로 2011년 1월 취임한 이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고군분투하고 있다.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은 외형적이나 내부적으로도 전국에서 5위 안에 꼽을 수 있는 공연전시장이다. 1300석이 넘는 대극장, 800석 정도의 중극장, 소극장, 1000석 가까운 야외공연장까지 4개의 공연장을 갖추고. 더불어 4개의 전시관과 국제 심포지움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다목적 홀까지 보유하고 있다.
김 동문은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은 자체 기획과 연출까지 이루어지는 내실 있는 공연장입니다. 타 지역에서 방문하셔도 후회 없으실 것이라 생각해요. 앞서가는 공연장으로 문화예술의 선두주자 역할을 할 것이라 더 큰 기대를 하셔도 좋습니다”고 설명한다.
뛰어난 섬세함과 추진력을 갖춘 김 동문은 취임 이후 1년 동안 지역민들에게 문턱을 낮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한민국의 중견 미술가들을 초대해 100인 전을 열기도 했고, 그들에게 각각 작품을 기증받아 기획전을 하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 동문의 적극적인 주도로 안산시는 매년 5월, 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산업도시라는 특성으로 안산시에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외국인 바이어가 많이 거주하는데 여가시간 부족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공연장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국제거리극축제를 기획했다. 외국의 좋은 작품들을 정해진 극장이 아닌 일상적인 거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마련된 이 축제는 큰 호응을 얻어 경기도 10대 축제에서 2위로 뽑히는 성과를 이뤘다.
“76만 안산시민의 문화예술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난 7년이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의 입지를 다져놓은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중장기 발전을 위해 움직이겠습니다”고 강조하는 김 동문에게서 경희 우먼파워가 느껴진다.
-송현아 학생기자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기관이 되길 원합니다. 안산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해주며,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 중입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여성리더로서 확고히 자리잡은 김인숙(무용73, 총동문회 이사) 동문.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관장으로 2011년 1월 취임한 이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고군분투하고 있다.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은 외형적이나 내부적으로도 전국에서 5위 안에 꼽을 수 있는 공연전시장이다. 1300석이 넘는 대극장, 800석 정도의 중극장, 소극장, 1000석 가까운 야외공연장까지 4개의 공연장을 갖추고. 더불어 4개의 전시관과 국제 심포지움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다목적 홀까지 보유하고 있다.
김 동문은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은 자체 기획과 연출까지 이루어지는 내실 있는 공연장입니다. 타 지역에서 방문하셔도 후회 없으실 것이라 생각해요. 앞서가는 공연장으로 문화예술의 선두주자 역할을 할 것이라 더 큰 기대를 하셔도 좋습니다”고 설명한다.
뛰어난 섬세함과 추진력을 갖춘 김 동문은 취임 이후 1년 동안 지역민들에게 문턱을 낮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대한민국의 중견 미술가들을 초대해 100인 전을 열기도 했고, 그들에게 각각 작품을 기증받아 기획전을 하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 동문의 적극적인 주도로 안산시는 매년 5월, 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산업도시라는 특성으로 안산시에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외국인 바이어가 많이 거주하는데 여가시간 부족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공연장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국제거리극축제를 기획했다. 외국의 좋은 작품들을 정해진 극장이 아닌 일상적인 거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마련된 이 축제는 큰 호응을 얻어 경기도 10대 축제에서 2위로 뽑히는 성과를 이뤘다.
“76만 안산시민의 문화예술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난 7년이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의 입지를 다져놓은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중장기 발전을 위해 움직이겠습니다”고 강조하는 김 동문에게서 경희 우먼파워가 느껴진다.
-송현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