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참여하는 희망찬 한 해를 위하여...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Kyung Hee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z특집기사
b2be20aff1002731ba18324625b305c0_1683866965_5319.jpg

<회장 신년사> 모두가 참여하는 희망찬 한 해를 위하여...

운영자 0 5473
존경하는 선 후배 동문 여러분 !
을유년 새해를 맞아 동문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성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동문회는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있었습니다. 지난 11월에 가진 경희인의 밤 행사는 전례 없는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12월 경희가족을 위한 송년음악회는 4천 600석의 평화의 전당이 입추의 여지없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띤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총동문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문 ID카드 발행 사업은 경희의료원을 비롯한 의료분야 외에 법률서비스와 체육관 등 각종 사업체가 참여하여 동문들에 대한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문회보는 현재 매월 6만부를 발행하여 전량 국내외 동문들에게 우송하고 있습니다. 동문회보를 발간 우송하는 데 드는 예산은 연간 2억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장학재단은 현재 21억 5천만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금액은 전액 총동문회에서 출연하여 조성되었으며 매년 약 1억원 정도의 장학금과 연구비가 재학생 및 교수에게 지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감소되는 이자 수익으로 인해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출연한 동문의 명의로 장학금을 주는 기탁자 명의의 장학금 등 동문 여러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총동문회는 비즈니스 클럽의 활성화와 경희출신 방송 예술인들의 모임 등 직능별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비롯하여 모교와 회장단의 유대강화를 위한 골프모임은 물론 각 단과대학 대항 골프대회와 등산대회 등을 통하여 동문간의 친목과 모교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일들이 동문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로 이루어졌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교 또한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해 대학평가에서 모교는 전국대학 11위에 올랐으며 졸업생 취업율 2위를 차지하는 좋은 소식도 보도되었습니다. 지난 2003년 대학평가에서 16위를 기록하여 동문들을 우울하게 했던 일을 생각하면 그동안 모교가 학교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우리 모두 김병묵 총장을 비롯한 구성원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금년 6월경에는 총동문회 사무실을 새로 지은 종로 창덕궁 앞으로  옮기게 됩니다.  완벽한 동문회관은 못되지만 우리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을 짓는데 애써주신 학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면서 총동문회는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습니다.  지난 2000년 4월에 싸이월드사의 협조를 얻어 다른 대학에 앞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동문회 전산화를 앞당긴 이래 2002년에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선도자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노력한바 있습니다.
2005년 1월 총동문회는 다시 한 번 홈페이지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동문들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불편했던 접속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동문회의 소식과 학교정보를 한눈에 찾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동문회보를 동문 개인에게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동문 여러분의 참여를 위한 까페를 개설하여 동문 상호간의 친목과 정보공유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동문회는 동문 한분 한분이 스스로 참여하여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는 모임입니다.  내가 다닌 학교가 잘되고 내가 함께했던 동문들의 모임이 잘되는 것을 싫다고 할 동문은 없습니다. 그것은 학교가 잘 되어야 나도 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참여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위하는 일입니다.
새 해에도 건강하시고 동문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  1월

            경희대학교총동문회  회장  박  상  동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