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의 대표적 명문사학 운영

▲김양혁(정외56, 광주보건대학 총장) 
1972년 개교 이래 광주보건대학과 40여년의 성상을 함께해 온 김 동문은 ‘불굴의 경희정신’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는 ‘참 경희인’이다. 김 동문이 설립 당시부터 함께 한 광주보건대학은 21개 학과 4,5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호남지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진학하고 싶은 대학으로 손꼽힐만큼 호남지역 유수의 명문대학으로 성장하였다.

1993년 조영식 학원장이 광주보건대학을 방문했을 때, ‘학교의 확충’ 보다는 ‘작지만 알찬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고, 김 동문도 여기에 적극 동의하여 ‘작지만 강한 대학 육성’의 모토하에 알차고 내실있는 광주보건대학을 만들게 된 것이다. 광주보건대학은 지난 40여년 동안 3만 5천여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하여 이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동문은 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부총재를 역임하면서 경희인의 넓고 드높은 기상을 지역사회에서도 널리 펼쳤으며 한국전문대학협의회 이사, 한국기독교전문대학협의회 회장, 전국보건전문대학장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웠다.

현재 광주제일교회 원로장로로 시무하고 있는 김 동문은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문화의 상아탑’을 세워 변천하는 세계를 리드해가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