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경제66, 금호타이어(주) 대표이사 사장, 총동문회 부회장)

전 세계적인 자동차 업계 파산과 실적 부진으로 인해 타이어업계 매출이 감소한 지난 4월,  김 동문은 금호타이어(주) 사장에 취임하여 올해 28,007억원의 매출액과 1,54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삼고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주) 상무, 한국복합물류(주) 사장과 아시아나IDT(주)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글로벌 영업 전문가로 꼽히는 김 동문은 취임사에서 “금호타이어를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재도약시키자”고 각오를 나타냈다.

김 동문은 내수 영업 일선 현장을 둘러보고, 시장 현황을 체크하거나 국외 법인을 돌며 현지 시장 영업력 강화와 시스템 측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지시했다. 또한 공장과 연구소에는 제품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생산성 향상에 힘쓰길 주문했다.
30여년 간 외국시장 개척과 국외 영업․마케팅에서 큰 활약을 보인 김 동문은 최근 미국 뉴저지에 북미 지역 첫 타이어 유통 전문인 ‘타이어 포유’를 오픈하고 적극적인 국외 유통시장 개척과 함께 국외 영업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북미, 유럽, 중국 등 주력 수출지역 외에도 중동과 신흥 아시아시장 공략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월 24일 영국 맨체스터축구팀을 유치하여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투어 2009’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코리아 투어를 통해 유니세프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에도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