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포커스> 고지도에 대한 사랑으로 ‘혜정박물관’ 설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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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6:57
▲김혜정(테크노경영대학원, 혜정박물관장, 총동문회 부회장)
지난 7월 8일 열린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김 동문이 각종 문헌 전시회 등을 통해 우리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여성상’을 수상했다.
김 동문은 국내 최초의 고지도 박물관인 ‘혜정박물관’을 운영하며 지도 속 ‘동해 찾기’를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2일에는 혜정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함경남도지도’가 보물로 지정돼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작년 말 함경북도·경기도·강원도 지도가 보물 제1598호로 지정된 데 이은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혜정박물관은 김 동문의 총괄하에 ‘아! 동해 그 이름을 찾아서’, ‘영원한 우리땅 독도’, ‘고지도에서 찾은 우리땅-간도에서 한라까지’ 등 대규모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쿄 간다(神田) 고서점가에서 프랑스에서 제작한 세계지도를 발견한 것이 계기가 돼 지도를 모으기 시작한 김 동문은 이후 틈틈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고서점과 경매장을 찾아 지도를 수집했다. 수집 목록 중엔 1200년 전 가죽에 그려진 잉카 지도, 1595년 벨기에서 제작된 일본열도, 우리나라를 한반도로 표기한 1655년의 중국지도첩 등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는 지도들이 포함돼 있다.
지난 2002년, 김 관장은 자신이 직접 발품 팔아 20년 넘게 모은 동·서양 옛지도와 지도첩 수백 점을 모교에 기증했고, 김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모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에 박물관을 설립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8일 열린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김 동문이 각종 문헌 전시회 등을 통해 우리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여성상’을 수상했다.
김 동문은 국내 최초의 고지도 박물관인 ‘혜정박물관’을 운영하며 지도 속 ‘동해 찾기’를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2일에는 혜정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함경남도지도’가 보물로 지정돼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작년 말 함경북도·경기도·강원도 지도가 보물 제1598호로 지정된 데 이은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혜정박물관은 김 동문의 총괄하에 ‘아! 동해 그 이름을 찾아서’, ‘영원한 우리땅 독도’, ‘고지도에서 찾은 우리땅-간도에서 한라까지’ 등 대규모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쿄 간다(神田) 고서점가에서 프랑스에서 제작한 세계지도를 발견한 것이 계기가 돼 지도를 모으기 시작한 김 동문은 이후 틈틈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고서점과 경매장을 찾아 지도를 수집했다. 수집 목록 중엔 1200년 전 가죽에 그려진 잉카 지도, 1595년 벨기에서 제작된 일본열도, 우리나라를 한반도로 표기한 1655년의 중국지도첩 등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는 지도들이 포함돼 있다.
지난 2002년, 김 관장은 자신이 직접 발품 팔아 20년 넘게 모은 동·서양 옛지도와 지도첩 수백 점을 모교에 기증했고, 김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모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에 박물관을 설립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