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태권도 잔류 결정 크게 기여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Kyung Hee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z특집기사
b2be20aff1002731ba18324625b305c0_1683866965_5319.jpg

<동문포커스>국제올림픽위원회 태권도 잔류 결정 크게 기여

관리자 0 3487
▲조정원(경제66,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총동문회 고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2016년 하계올림픽 26개 핵심종목에 태권도를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조 동문은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는 스포츠로써 재밌게 발전하려는 변화의 몸부림과 함께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이미지를 IOC가 높이 평가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조 동문은 오는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총재직 3선에 도전한다. 박수남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독일), 낫 인드라파나 IOC위원(태국), 유럽연맹 아타나시오 프라갈로스 회장(그리스) 등 3명과 경선을 치르는 조 동문은 2004년 6월 김운용 전 총재의 1년 잔여임기 총재에 선출된 뒤 2005년 4년 임기의 총재에 당선된 이후 3번째 도전이다.
조 동문은 “3선에 성공하면 개혁(Reform)보다는 새로운 비전(Vision)을 향해 몸을 던지겠다”며 “스위스 로잔의 연맹 사무소를 확대하고, 국제 마케팅과 해외 홍보도 강화해 세계 스포츠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 동문은 태권도진흥재단(TPF)과 공동으로 지난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World Youth Taekwondo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39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해 태권도를 통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첫날 열린 ‘2009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가치교육 국제포럼’에는 조 동문을 비롯해 우징궈 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이반 디보스 페루 IOC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어 8월 7일에는 조 동문이 ‘태권도를 통한 올림픽 정신의 보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