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법 제24대 회장 이임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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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10:22
<b>23만 동문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b>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문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모교에서도 여러분이 와 주셨습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친애하는 동문님들.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를 이 자리에 서면서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제가 모교의 총동문회장직을 맡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당연히 저보다 더 훌륭한 분이 이 자리를 맡으실 것이기 때문에, 회장직을 떠나는 것은 오히려 기쁜 일입니다만, 그래도 우리 모두가 너무 빠르게 세월에 실려 가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에는 서운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분을 뵐때마다 마음속으로 늘 건강하시라고 축원하게 됩니다.
여러분.
돌아보면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때 좀더 잘했더라면’ 혹은 ‘그때 좀더 잘할 수 있었는데’하는 마음에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정성이 덜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 나름으로는 언제나 모교와 여러분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마음을 다져왔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은 마음이 모자랐기 때문이 아니라 능력이 모자랐던 탓이라고 여겨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동문 여러분.
한편으로 저는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동문회장직을 맡아 있는 동안 모교는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고 계시듯이 모교는 개교 60주년을 맞은 지난 해 중앙일보대학평가에서 8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사립종합대학만으로 봤을 때 5위에 해당합니다. 역시 작년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서울의 주요 종합대학 가운데 2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2월 초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서울지역 대학평가결과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의 모교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류대학의 반열에 올랐고 세계적 명문대학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거의 전적으로 조인원 총장님을 비롯한 모교의 교수, 교직원, 재학생들의 열성과 노력에 의해 이뤄진 성과입니다. 다만 거기에 조금 보탤 수 있다면 우리 23만 동문의 기대와 응원과 지원도 한몫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功)은 동문 여러분이 기울였는데 치사(致辭)는 제가 더 많이 듣는 것 같아 송구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기쁜 마음은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간에 좀 많이 웃고 다녔는데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동문님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새로운 회장을 선출함으로써 제25대 총동문회 집행부를 출범시키게 됩니다. 너무 큰 짐을 넘겨드리는 것 같아 새 집행부를 구성하실 동문님들께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보람도 클 것이라고 여겨주신다면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질것 같습니다.
모쪼록 우리 총동문회가 우리 23만 동문들의 결속과 교류의 가교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신임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여러분께서 지혜와 열정을 발휘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동문들의 기대와 소망을 하나로 모아서 모교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추진력이 되어주기를 믿으면서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도 여러분과 늘 함께 손을 잡고, 또 어깨를 겯고 걸어갈 것입니다.
여러분.
거듭 그간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경희의 총동문회 회장의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여러분의 과분한 신뢰와 사랑을 언제까지나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우리 경희대학교의 설립자이신 조영식 학원장님의 쾌유를 빌고자합니다. 빨리 병상을 털고 일어나셔서 다함없는 그 열정으로 모교의 발전을 이끌어 주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제가 회장의 역할을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성심껏 뒷받침해주신 총동문회 임원과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하십시오.
※4월 22일 정기총회 이임사 전문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문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모교에서도 여러분이 와 주셨습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친애하는 동문님들.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를 이 자리에 서면서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제가 모교의 총동문회장직을 맡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당연히 저보다 더 훌륭한 분이 이 자리를 맡으실 것이기 때문에, 회장직을 떠나는 것은 오히려 기쁜 일입니다만, 그래도 우리 모두가 너무 빠르게 세월에 실려 가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에는 서운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분을 뵐때마다 마음속으로 늘 건강하시라고 축원하게 됩니다.
여러분.
돌아보면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때 좀더 잘했더라면’ 혹은 ‘그때 좀더 잘할 수 있었는데’하는 마음에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정성이 덜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 나름으로는 언제나 모교와 여러분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마음을 다져왔습니다. 제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은 마음이 모자랐기 때문이 아니라 능력이 모자랐던 탓이라고 여겨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동문 여러분.
한편으로 저는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동문회장직을 맡아 있는 동안 모교는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고 계시듯이 모교는 개교 60주년을 맞은 지난 해 중앙일보대학평가에서 8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사립종합대학만으로 봤을 때 5위에 해당합니다. 역시 작년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서울의 주요 종합대학 가운데 2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2월 초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서울지역 대학평가결과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의 모교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류대학의 반열에 올랐고 세계적 명문대학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거의 전적으로 조인원 총장님을 비롯한 모교의 교수, 교직원, 재학생들의 열성과 노력에 의해 이뤄진 성과입니다. 다만 거기에 조금 보탤 수 있다면 우리 23만 동문의 기대와 응원과 지원도 한몫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功)은 동문 여러분이 기울였는데 치사(致辭)는 제가 더 많이 듣는 것 같아 송구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기쁜 마음은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간에 좀 많이 웃고 다녔는데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동문님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새로운 회장을 선출함으로써 제25대 총동문회 집행부를 출범시키게 됩니다. 너무 큰 짐을 넘겨드리는 것 같아 새 집행부를 구성하실 동문님들께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보람도 클 것이라고 여겨주신다면 마음의 짐이 조금은 덜어질것 같습니다.
모쪼록 우리 총동문회가 우리 23만 동문들의 결속과 교류의 가교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신임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여러분께서 지혜와 열정을 발휘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동문들의 기대와 소망을 하나로 모아서 모교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추진력이 되어주기를 믿으면서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도 여러분과 늘 함께 손을 잡고, 또 어깨를 겯고 걸어갈 것입니다.
여러분.
거듭 그간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경희의 총동문회 회장의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여러분의 과분한 신뢰와 사랑을 언제까지나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우리 경희대학교의 설립자이신 조영식 학원장님의 쾌유를 빌고자합니다. 빨리 병상을 털고 일어나셔서 다함없는 그 열정으로 모교의 발전을 이끌어 주시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제가 회장의 역할을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성심껏 뒷받침해주신 총동문회 임원과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행복하십시오.
※4월 22일 정기총회 이임사 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