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역사뿌리잇기-경희110주년 기념식 보고>

자랑스러운 32만 경희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희역사뿌리잇기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기계공학과 72학번 오환섭입니다.

 

2021년 6월10일은 경희대학교 창립110주년 되는 날입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경희역사뿌리잇기위원회는 총동문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창립 110주년을 맞는 경희대학교와 모든 동문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날 기념식에 황해도지사로 재직 중이신 김기찬 동문님(법64)께서 축사를 보내오셨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김기찬 황해도지사님께서는 축사를 통해 “바로 110년전인 오늘 6월10일 만주 유하현 차디찬 벌판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10년간 3500여명의 독립군을 배출했고, 그 분들이 대륙각처에서 목숨을 바쳐 싸웠던 대한독립운동사를 우리는 잘 알고 있으며, 해방이후 이시영선생께서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독립지사들 모임인 신흥학우단과 함께 종로구 수송동에 신흥대학을 설립했고, 이 학교가 후일 경희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렀으니 모교의 뿌리는 신흥무관학교에서 淵源하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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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행사에는 신흥대학으로 입학해서 경희대학교로 졸업하신 김천룡동문님(54정외)께서 직접 참석하셔서 축사를 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두 분 선배님들의 말씀 그대로 경희 역사의 시작은 110년 전 신흥무관학교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우리 모두는 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총동문회 미래전략위원회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과 동문간의 자랑스런 이미지 구축, 자긍심과 자부심, 자신감의 고양을 목적으로 경희역사뿌리잇기위원회, 디딤돌위원회, 100억모금위원회, 경희정신계승위원회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중 자랑스런 경희역사뿌리잇기활동은 현재까지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대학과 협의를 진행하고, 현재 150여명의 동참회원을 일만명으로 확대하는 동참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동문님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그동안의 활동과정을 아래와 같이 간략히 소개해 올립니다.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총동문회 경희역사뿌리잇기 활동>

 

■ 2018. 7.27 신흥-경희 역사잇기 토의

■ 2018. 8.30 총동문회 산하 미래전략위원회(경희역사뿌리잇기) 설치

■ 2018. 9.13 세미나 개최(총동문회관 5층): “경희대학교의 뿌리를 찾아서”

■ 2018. 10.24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방문

■ 2018. 10.30 우당기념관 방문

■ 2019. 1.4∼5 “한라에서 백두까지”-한라산 탐방

■ 2019. 2.23∼24. 지리산 탐방

■ 2019. 3.30 태백산 탐방

■ 2019. 4.20∼21 오대산 탐방

■ 2019. 4.30 경희역사뿌리잇기 학술세미나(총동문회관 5층)

■ 2019. 6.5 우당기념관 방문

■ 2019. 6.6 현충원 무후선열제단 참배

■ 2019. 6.10 경희대학교 창립 108주년 기념식(총동문회관 5층)

■ 2019. 8.27 학술 강좌(한국 근대사-신흥무관학교와 경희대학교)

■ 2019. 9.28 안동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임청각 등)

■ 2019. 11.9 광복군 합동 묘지, 이시영 선생 묘소 참배

■ 2019, 12.10 경희역사뿌리잇기 역사 강좌

■ 2020. 1.4. 신년하례식 및 학술강연회

■ 2020. 2.8 조영식 학원장 묘소 참배

■ 2020. 6.10 경희대학교 창립 109주년 기념식, 신흥대학 설립지 방문(수송동)

■ 2011. 6.10 경희대학교 창립 110주년 기념식

 

 

<신흥무관학교와 경희대학교 연혁>

 

■ 1907 항일비밀조직 신민회 결성

■ 1910 신민회에서 국외독립운동기지 건설 결의

■ 1910 우당 이회영 6형제 등 서간도 망명

■ 1911 서간도 유하현에 신흥강습소 설립(1911.6.10)

■ 1912 통화현 합니하로 이주하여 신흥무관학교 설립

■ 1913 신흥무관학교 교관, 졸업생 등 신흥학우단 조직

■ 1919 유하현 고산자 하동 대두자에 신흥무관학교 본교 개교

■ 1920 일제의 탄압으로 신흥무관학교 폐교

■ 1920 신흥무관학교 교성대 청산리전쟁 참전

■ 1945 신흥무관학교부활위원회 결성

■ 1947 이시영, 신흥무관학교 계승한 신흥전문학원 설립

■ 1949 재단법인 성재학원 신흥대학 문교부 인가

■ 1951 조영식, 신흥대학 인수

■ 1953 부산 동대신동으로 교사 이전

■ 1954 이문동 캠퍼스로 이전

■ 1955 성재학원에서 고황재단으로 변경

■ 1960 경희대학교로 교명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