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동문회 - 사랑의 후원금 전달

 

 

고양파주동문회 - 사랑의 후원금 전달

경희대고양파주동문회, 지역사회 어린이·이주민·새터민에게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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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고양파주동문회가 해외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아시아의 친구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희대학교고양파주동문회가 11일 지역사회 이웃을 찾아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우금숙 수석부회장, 배규석 사무총장, 송 현 사무차장이 고양시와 파주시의 추천을 받아 어린이 보육기관인 신애원, 해외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아시아의 친구들과 새터민(북한 이탈주민)을 찾아 각각 백만 원씩 전달한 것.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경희대학교고양파주동문회는 매년 12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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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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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에 후원금 전달>

올해는 동문회 집행부 차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기금마련행사 실행여부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써 동문회의 행보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이혁진 동문회장의 의지에 여러 동문들이 동의하고 격려를 보내면서 중단 없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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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 날’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희대고양파주동문회는 10월 31일 일산동구 풍동에 있는 목우촌 웰빙마을 애니골점 야외 테라스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10월의 마지막 날’ 행사를 열었고, 각계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동문들이 모처럼 모여 정을 나누고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도 조성했다. 이날 목우촌 김옥녀 대표는 행사 취지에 공감한다며 소정의 금액을 찬조해 아침 일찍부터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집행부에게는 큰 힘이, 참석한 동문들에게는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평일인 탓에 많은 사람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동문회 집행부는 이날 조성된 기금을 가지고 11일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더 힘든 이웃들을 찾아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공부하는 동문회를 만들자’는 경희대고양파주동문회의 슬로건을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고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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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하는 우금숙 수석부회장(사진 왼쪽)과 새터민>

배규석 사무총장은 “후원금을 전달받은 한 새터민이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감격한 나머지 우금숙 수석부회장을 꼭 안으며 행복하게 미소 짓던 장면이 눈에 선하다”면서 “재난 앞에서 특히 더 힘들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금마련에 동참해준 동문들에게도 큰 보람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창립된 경희대학교고양파주동문회는 현재 이혁진 7대 회장을 중심으로 사무국, 여성국, 청년국, 재무국, 홍보기획국이 동문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고, 산악동아리(회장 정권영), 골프동아리(회장 김상준) 그리고 K밴드(단장 김상준)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