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에이(주)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
에스이제이 박재한 대표, 안덕균 前 럭비부 감독과의 인연으로 꾸준한 나눔 실천
김진상 총장 “럭비부와 체육대학이 전 세계 체육 이끌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화답
2017년부터 8년간 럭비부를 지원해온 에스지에이(주)가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됐다.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은 발전 기금 1억 원 이상을 기부해 경희 발전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제도다. 에스지에이 박재한 대표는 럭비부 감독이었던 안덕균 전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럭비부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럭비부의 열정과 팀워크와 함께할 것
대외협력처는 오랜 나눔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7월 24일(목)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 김종복 대외부총장, 김도균 대외협력처장, 오경록 체육대학 학장, 박용돈 럭비부 감독과 럭비부 선수들, 박재한 대표, 안덕균 전 감독이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김진상 총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오랜 기간을 들여 럭비부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주심에 감사드린다. 경희대 체육대학은 76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학문 단위다. 경희의 체육 인재가 한국 체육계를 이끌고 있는 만큼 럭비부, 경희대 체육대학이 전 세계 체육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한 대표는 안 전 감독에 공을 돌렸다. 박 대표는 “안 전 감독과의 인연으로 럭비부와의 동행을 시작했다. 럭비는 열정과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로, 럭비부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하는 마음이다.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니 앞으로도 젊은 청춘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럭비부를 오랜 시간 지도했던 안 전 감독의 인사말에서도 럭비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힘들게 운영되는 럭비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럭비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후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럭비부는 오랜 시간 동안 럭비부를 응원해준 박 대표에게 직접 제작한 유니폼을 전달했다. 럭비부 주장을 맡은 장화랑 학생(스포츠지도학과 22학번)은 “많은 지원과 관심 덕분에 운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지원해 주신만큼 더 발전하는 럭비부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힘을 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용돈 감독은 “운동부는 결과로 증명한다”며 학생들과 다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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