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너의 밥길을 응원해!

빛나는 너의 밥길을 응원해!

작성일 2025-06-30
지난 6월 17일(화)부터 6월 19일(목)까지 양 캠퍼스에서 ‘식시일반(食匙一飯)’ 기말고사 학식 지원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 기간 조식은 무료로 중식은 천 원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6월 17일(화)~19(목) 3일간 기말고사 학식지원 행사 ‘식시일반(食匙一飯)’ 개최
조식과 중식 지원해 기말고사 응원, 재직 동문 구성원 참여로 의미 높여


지난 6월 17일(화)부터 6월 19일(목)까지 양 캠퍼스에서 ‘식시일반(食匙一飯)’ 기말고사 학식 지원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 기간 조식과 중식을 대상으로 학식 지원이 이뤄졌다. 조식은 학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연계해, 학생 부담금 천 원을 기금으로 부담했다. 이를 통해 총 900여 명의 학생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17일(화)에는 국제캠퍼스 학생식당, 18일(수)에는 서울캠퍼스 학생식당에서 특식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대외협력처의 대표적인 소액 모금 캠페인인 ‘토닥토닥 든든밥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토닥토닥 든든밥상 캠페인은 고물가 시대에 후배에게 따듯한 밥 한 끼를 사주자는 목적 아래 매년 많은 졸업생의 참여로 재학생을 위한 학식 지원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진상 총장을 비롯해 김도균 대외협력처장, 김양진 교수 의장, 재직 교수동문회, 재직 직원동문회 등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가 도드라졌다. 


김진상 총장은 양 캠퍼스 학생식당을 방문해 직접 다과를 건내며 학생을 응원했다.

점심은 5,500원의 가격 중 4,500원을 기금으로 지원해 재학생은 1,000원에 식사할 수 있었다. 김진상 총장은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학생식당 격려 방문을 진행했다. 김진상 총장은 식사를 마친 학생에게 다과를 건내며 “든든히 먹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며 따듯한 응원을 전했다. 행사장 한 편에는 ‘선배님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와 같이 선배의 실천에 감사를 전하는 재학생의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었다. 


행사장 한 편에는 선배의 실천에 감사를 전하는 재학생의 메시지가 가득 적혀있었다.

시험 기간에 진행한 행사에 학생 반응도 뜨거웠다. 서울캠퍼스에서는 11시에 시작한 식권 판매가 10여 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평소에도 학식을 자주 이용하던 생물학과 21학번 곽서현 학생은 “시험 기간이라 밥을 해 먹기도 힘들었는데, 부담 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수업이 있는 학생들이 먹을 방법도 생기면 좋겠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같은 학과 22학번 김규리 학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사 소식을 확인했다. 아침보다 더 쉽게 식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부담 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어 만족한다”는 반응을 남겼다.

글 김율립·정민재 communication@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