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변을 살리기 위한 동행

제주 해변을 살리기 위한 동행

작성일 2025-06-16
5월 23일(금) 경희와 제주도, 제주대가 모여 ‘런케이션 프로젝트: 함께하는 제주 해변 클린업’을 진행했다.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렵 업무협약 후속 행사, 제주 해변 정화활동 개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협력으로 다양한 ESG 실천 사업 이어지길”


경희는 2024년 제주도와 ‘런케이션(Learn+Vacation)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토대로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사회혁신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혁신스쿨은 재학생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중심학습(PBL) 방식의 교육혁신 모델로 서귀포시의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개발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유입을 위한 창의적 공간 디자인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역 주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또 다른 뜻깊은 행사가 지난 5월 23일(금) 개최됐다. 경희와 제주도, 제주대가 의기투합해 ‘런케이션 프로젝트: 함께하는 제주 해변 클린업’을 진행한 것. 김종복 대외부총장과 사회혁신스쿨을 지도하는 우대식 교수와 참여 재학생 15명, 경희대 제주총동문회,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과 제주대 신애경 부총장을 비롯한 50여 명이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 해안의 환경 정화를 진행했다. 


경희대, 제주도, 제주대에서 50여 명이 대정읍 일대 해안에서 폐어구와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종복 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이 모여 일군 결과”라며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협력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번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ESG 실천 사업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총동문회는 이번 행사 이전부터 수년간 제주 해변 정화작업을 진행하며 ESG 실천을 이끌어왔다. 이번 행사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동문 다이버팀이 함께 참여해 운진항 연안 일대에서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김영표 동문회장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추진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제주총동문회는 행사 기획부터 물품지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동문 다이버팀이 참여해 수중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대외협력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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