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발대식 개최
LINC 3.0 사업단의 대표 실천 프로그램
학생에게는 실제에 가까운 실무를, 기업에게는 현안의 해결책을 얻을 기회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발대식이 9월 25일(수)에 개최됐다.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은 운영 7년차를 맞이한 LINC 3.0 사업단의 대표적인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기업체가 겪고 있는 디자인 및 마케팅 현안을 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한다. 학생은 풍부한 현장 참여 기회를 통해 역량을 쌓고 더 나아가 사회진출까지 도움을 받는다.
“학생들의 신선하고, 맑은 시선으로 새로운 해결책 제시되길”
성남산업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출발한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프로그램은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으로 그 범위를 확장했다. 그 결과 2024학년도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은 성남시의 8개 기업과 서울특별시 산하 3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재학생은 11개 팀으로 구성돼 참여 기관과 1:1 매칭을 이뤄 문제 현안을 살핀다.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성남산업진흥원 임동환 전략산업본부장은 “기업 현장에 산적한 문제가 다양하다.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학생들의 신선하고 맑은 시선으로 접근해 새로운 해결책이 제시되길 바란다. 열심히 도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INC 3.0 사업단 허균영 부단장은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은 대학과 기업의 협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학생과 기업 모두에 반응이 좋은 대표 프로그램이다. 강의실 밖에서 이뤄지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교육 효과성이 높아 학생에게 배움과 영감의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대장정에 오르는 모든 사람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시각디자인학과 정지연 교수는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의 교육적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프로그램의 대상을 받은 학생 제안은 실제 판매로 이어졌다. 정지연 교수는 “참여 기업에는 현안의 해결책을 학생에게는 기업의 실제 있는 문제를 다루며 실무에 가까운 내용을 접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2부 순서로 참여기관과 학생 사이의 킥오프 미팅이 진행됐다. 2024학년도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사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2025년 2월 성과전시회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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