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 사업단 서울시 기업 문제해결과 글로벌 인재 유치 위한 힘찬 발걸음!
LINC 3.0 사업단, 2024 Industrial LINCage Festival for Global Leaders 개최
31개국 245명의 학생 참여해, 기업 문제해결 나서
LINC 3.0 사업단이 서울시 및 서울 소재 10개 대학과 협력해 ‘2024 Industrial LINCage Festival for Global Leaders(이하 글로벌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글로벌 페스티벌은 2025년 지자체 주도의 대학지원 체계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준비를 위한 지-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 비전 2030’에 따라 전략적 청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과 혁신의 중심지인 서울의 다국적 인재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 학생은 실질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고, 산업체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
서울 미래 주요 산업 분야 기업 방문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 도출
지난 8월 5일(월) 개막한 글로벌 페스티벌에는 총 31개국, 245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의 미래 핵심산업과 직접 연계된 주요 산업 분야 기업 23곳을 방문했다. 3일 동안 기업체의 전문가와 현안을 논의하며 심도 있는 정보를 파악했다. 학생들은 기업 정보와 산학협력중점교수의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경희대에서는 15명의 재학생이 참가했고, 프로젝트 피칭, 기업 홍보 영상 제작 등에서 4명의 학생이 수상하며 역량을 뽐냈다. 특히 지예림 학생(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21학번)은 한주케미칼(주)의 문제를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제안해 프로젝트 피칭, 기업 홍보 영상 제작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선우 교수, LINC 3.0 사업단 산학연계현장실습센터 김종석 교수가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참가해 학생 멘토링을 진행했다.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강민하 학생(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21학번)은 “보람찬 경험이었다.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함께 일하고, 현장의 문제를 직접 보고 해결을 위해 노력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ABDUNAZAROVA DILNOZAKHON 학생(경영학과 22학번)은 “언어 문제를 걱정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쌓을 기회였다. 기업에 방문하며 조직의 역동성과 도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겸 LINC 3.0 사업단장은 글로벌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폐막을 기념하며 “이번 행사가 산업과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장은 “학생들은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했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와 기업, 지역이 성장하는 서울이 됐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협력하고, 다국적 인재가 교류할 수 있도록 경희대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을 진행한 LINC 3.0 사무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산학 연계 생태계가 조성됐다. 서울시의 정책을 이해하며, 산업체의 현안을 공유해 대학의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할 방안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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