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합 SW 페스티벌 개최
총 94개 팀 참여해 우수 SW 작품 전시
재학생 개발 능력을 대내외 선보여
'2024년 SW중심대학 연합 SW페스티벌'이 11월 27일(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로비와 3층 피스홀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SW교육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SW중심대학 참여 학생이 개발한 우수 SW 작품을 전시해 학생에겐 자부심을, 대외적으로는 SW 기술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다.
경희대, 경기대, 이화여대, 한성대 등 4개 대학의 SW 관련 학과 학생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SW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 분야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게임 및 실감미디어’, ‘웹 및 모바일’, ‘피지컬 컴퓨팅’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진행된 전시에는 총 94개 팀의 작품이 전시됐다. 참가자는 대면으로 작품설명과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돼 많은 재학생이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하고, 관심 있는 기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을 중심으로 평가위원이 작품을 심사했고, 그 결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재학생으로 이뤄진 ‘Giggle Games’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Sketcheez’라는 게임을 개발했다. 이 게임은 사용자의 참여 요소를 높여 게임 속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게임에 애착을 갖고 개별적인 경험을 그려나갈 수 있다. 사업을 준비한 조진성 경희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혁신해 AI·SW 전문 인재와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기업·사회의 AI·SW 경쟁력을 강화해 SW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는 지난 2017년 SW 중심대학 사업 1단계에 선정돼 6년간 운영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SW 교육 인프라 확대와 SW 융합전공 신설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3년 SW 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되며 SW 교육 혁신 모델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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