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A등급 획득

2025~2021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A등급 획득

작성일 2024-08-19
경희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024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포뮬러 사업비와 성과평가 인센티브 금액을 합해 약 13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공선택자율권 확대 노력, 첨단기술 기반 교육콘텐츠 개발에서 좋은 평가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 2주기 전체 사업 수주액 303억


경희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024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성과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포뮬러 사업비와 성과평가 인센티브 금액을 합해 약 13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1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교내 국고 사업 시행 최초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수주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2주기(2022~2024) 전체 사업 수주액은 303억 원에 이른다.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 학사 운영 유연성 확보 노력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양질의 대학교육 및 창의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경희는 지난 2018년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미래 사회 변화와 고등교육 흐름에 맞춘 학습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 내실화를 위해 학사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추진 체제를 구축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융합적 지식 및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합다전공 중심 혁신교육 플랫폼을 구축했고, ‘열린대학’, ‘열린학습’, ‘열린전공’을 목표로 교육혁신 로드맵을 수립해 전공선택자율권을 확대했다. 대학 내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교육 환류 시스템도 수립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전공자율선택제를 확대한다. 전공자율선택제를 통해 전공 탐색과 심화 기회를 확대해 학생이 원하는 전공과 진로를 찾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서울캠퍼스 자율전공학부에서 165명의 학생을, 국제캠퍼스 자유전공학부에서 241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전공자율선택모집 학생의 적응을 위해 전공별 지도교수제, 진로상담교수제 등 지원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역량개발을 위한 PBL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등 전공과 진로 지원체계를 갖췄다.

“전공의 벽을 뛰어넘는 혁신 교육 제공, 문제 해결 및 융합 지식 갖춘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AR/VR, 메타버스, 생성형 AI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수역량 강화 및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도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고, 2023학년도에는 첨단기술 기반 교육 콘텐츠를 학생에 제공하며 긍정적인 학습 성과를 보였다.

교육혁신사업단은 이번 결과를 참고해 2025학년도 자율혁신계획서를 집필할 계획이다. 교육혁신 성과를 되돌아보고, 핵심 교육 성과의 제고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교육혁신사업단 이원구 단장은 “사회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융합 인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공의 벽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경희의 교육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커뮤니케이션센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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