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캠퍼스 학생회관 식당, 2025학년도 1학기 운영 재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국제캠퍼스 학생회관 식당 운영 맡아
2월 17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 3월 정식 운영 계획
국제캠퍼스 학생회관 식당 운영이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에 맞춰 재개된다. 정식 운영에 앞서, 2월 17일(월)부터 학생회관 교직원 식당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은 2월 28일(금)까지 이어지며, 구성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오는 3월 정식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 캠퍼스 동일 복지’ 기조 아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학생회관 식당 운영
국제캠퍼스 학생회관 식당은 지난해 12월 기존 운영 업체와의 계약 종료 이후 후속 업체 선정을 위한 준비로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후 ‘양 캠퍼스 동일 복지’라는 기조에 따라 학생회관 식당 운영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맡게 됐다. 총무관리처 총무팀은 학생회관 식당 환경개선을 위해 내부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본격적인 식당 운영 준비에 나섰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김민화 국장은 “시범운영 동안 영양사, 조리원 간의 손발을 맞추는 한편 구성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오는 3월 정식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구성원의 높은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학생회관 식당에서 문제가 불거졌던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회관 학생 식당의 점심과 저녁 메뉴는 서울캠퍼스 청운관과 같게 편성된다. 제2기숙사 학생 식당에서 운영했던 ‘천원의 아침’ 식사도 2025학년도 1학기부터 학생회관 학생 식당에서 운영되며 메뉴는 서울캠퍼스 푸른솔 문화관과 같다. 김 국장은 “3월 학생식당은 ‘푸짐하게’, ‘든든하게’라는 2개의 코너로 시작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쳐 ‘우아하게’까지 코너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사 시간이 부족한 구성원을 위한 간편 팝업델리도 운영된다. 이 코너에는 샐러드, 샌드위치, 건강 간편식이 제공된다. 3월에는 구성원을 위한 특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총무관리처 김동주 총무팀장은 “‘양 캠퍼스 동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 차원의 많은 지원이 이뤄졌다. 테이블, 의자와 같은 시설물도 개보수했다”고 설명했다. 김민화 국장은 “식당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와 총무팀이 운영하는 식당 모니터링단의 피드백을 반영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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