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토) 국제캠퍼스에서 ‘경희 100년을 향한 경희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경희대와 총동문회, 총학생회, 교수의회, 노동조합 등 경희 구성원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걷기대회의 참가비는 학생들을 위한 ‘토닥토닥 든든밥상 캠페인’에 활용된다.

11월 9일(토), 학생·교수·직원·동문 등 경희 구성원과 지역 구성원 모여
평화노천극장 출발해 기흥호수 돌아 선승관으로 돌아오는 7.5㎞ 코스 걸어
참가비는 학생 위한 ‘토닥토닥 든든밥상 캠페인’ 활용, 신청 학생에게는 봉사인증도

‘경희 100년을 향한 경희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11월 9일(토)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걷기대회는 경희대와 총동문회, 총학생회, 교수의회, 노동조합 등 경희 구성원 단체들이 공동 주최한다. 참여 대상은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경희 구성원과 지역주민 등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국제캠퍼스 평화노천극장에서 출발해 기흥호수 둘레길을 돌아 선승관으로 돌아오는 7.5㎞ 길이로 구성됐다.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을 통해 공식 걷기대회로 공인받았다.

프로그램은 △식전 행사(참가자 집결, 기념품 배부, 식전 공연, 몸풀기 체조) △공식 행사(개회식, 기흥호수 둘레길 걷기) △폐막 행사(완보 축하 공연, 경품권 추첨, 폐회, 중식) 등으로 구성했고, 부대 행사로 단체 동문회 부스와 경희ESG 실천 부스, 포토존, 영상존, 기부존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28일(월)까지 받는다. 개인 접수는 온라인으로, 단체접수는 국제캠퍼스 대외협력처(031-201-3190)에서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750명에게 참가기념품과 중식을 지원한다. 참가 비용은 경희 동문과 교직원은 1인당 2만 원, 재학생이나 기타 구성원(동반인, 지역주민)은 1인당 1만 원이다.

ESG 활동 하나로 향후 100주년까지 매해 진행 예정
걷기대회의 참가비 전액은 재학생을 위한 학식 기부 모금액으로 적립되고, 천원의 점심을 제공하는 ‘토닥토닥 든든밥상 캠페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1년 말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약 1.3억 원이 모금된 캠페인으로 21,000명 이상의 재학생에게 천원의 점심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걷기대회 중 ESG 활동에 참여해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회원가입 후 접수할 수 있다. 걷기대회 중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반환점 인증 후 경희ESG 실천 부스에서 분리수거를 하면 된다.

이번 걷기대회는 경희대가 구성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Kyung Hee Spirit & Pride Campaign(이하 경희 S&P 캠페인)’과 경희대 개교 75주년, 체육대학 건립 75주년, 공과대학 건립 55주년 기념사업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경희 S&P 캠페인은 ‘문화세계의 창조’, ‘학문과 평화’ 등 경희대가 그동안 추구한 가치와 전통을 더 크게 키워나갈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9월 캠페인을 출범하며 슬로건 공모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걷기대회는 경희대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2049년까지 매년 진행될 계획이다. ‘경희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조직위원회’를 꾸려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경희대의 공공성을 알리고, ESG 실천 행사의 하나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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