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1 2023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식 개최
경희 발전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기부자 예우
김완길, 박국자, 이옥규, 홍충선 위원 위촉
지난 1월 5일(금) ‘2023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식’이 개최됐다. 아너스클럽은 발전기금 1억 원 이상을 기부해 경희 발전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기부자 예우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위촉식에서 총 4명의 기부자가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마음 한뜻으로 경희 발전을 위해 기부
공과대학 및 ROTC 동문회장으로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완길 동문, 태권도학과 발전이라는 고인의 유지를 받든 박국자 여사(태권도학과 초대 학과장 故 김경지 체육대학 교수의 아내), 앞서간 자녀를 기리기 위해 자녀의 추억이 담긴 모교에 기부한 이옥규 씨, 몸담은 대학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홍충선 (국제)학무부총장이 그 주인공이다.
한균태 총장은 아너스클럽 위원 위촉을 축하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경희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아너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대학다운 미래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의 소감이 발표됐다. 김완길 위원은 2015년부터 화학공학과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김완길 위원은 "학교 사랑은 기부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후배를 위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김완길 위원은 기존 장학금 외에 ROTC 간부 후보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확대했다. 이옥규 위원은 "교육은 인류 문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는 교육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자랑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도 인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희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충선 부총장은 "25년 재임하며 꾸준히 기부를 실천했다. 세계적 명문대학이 되기 위해선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분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자 위원은 "故 김경지 교수가 봤다면 너무 기뻐했을 것이다, 고인의 유지를 대신이나마 전달해 기쁜 마음이다, 경희대와 태권도학과가 세계적인 명문이 될 때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는 체육대학에서 故 김경지 교수의 이름을 딴 강의실 현판식이 진행됐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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