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캠퍼스 다목적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리모델링 완료
구성원 스트레스 완화, 건강한 체육활동과 복지 향상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연구 환경 구축할 것”
공과대학 앞 필드하키장이 다목적 인조잔디구장으로 재단장했다. 이와 더불어 테니스장의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돼 교내 구성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활동을 즐길 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공사는 체육대학 기금과 교비 약 11억 원이 투입됐다. 총무관리처는 공사 마무리와 새로운 공간 사용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국제캠퍼스 인조잔디구장 및 테니스장 개장식을 6월 12일(목) 개최했다.
김진상 총장을 비롯해 지은림, 홍충선 학무부총장,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김종복 대외부총장, 오경록 체육대학장 등 교무위원이 배석한 가운데 체육대학 교수 및 학생 200여 명이 설레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김진상 총장은 구장 개장을 축하하며 “구성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단련할 공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제캠퍼스 내 교육과 연구, 체육 공간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장한 인조잔디구장은 97mX60m 규격으로 축구 골대와 펜스가 설치됐다. 테니스장은 인조잔디와 심판대 및 의자가 설치됐다. 체육대학 전문실기 수업과 체육부 운동시간을 우선 배정하고 그 외 유휴 시간은 총무관리처가 원활한 시설 운영을 위해 설립한 이용 규칙에 따라 대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목적 인조잔디구장 및 테니스장 리모델링 외에도 캠퍼스 곳곳 다양한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국제캠퍼스 사색의 광장 타일 보수 공사와 학생회관∼국제경영대학관, 천문대 외부계단 보수가 완료됐고, 서울캠퍼스 치의학관, 중앙도서관, 제2법학관 승강기 교체가 진행 중이다. 인프라 개선 공사는 하계 방학 중에도 계속 이어진다.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환경개선이 이뤄지고, 노후 냉난방기 교체가 예정됐다. 국제캠퍼스에서는 외국어대학 외벽 및 멀티미디어관∼글로벌관 연결계단 보수가 진행될 계획이다.
전산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전산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후 웹 방화벽 교체와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한 서버 접근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원 졸업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수강신청개선 TF를 통해 수강신청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김진상 총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형 고등교육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에 상응하는 교육을 위해서 더 높은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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