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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고양·파주 동문회는 2024년 3월 30일(토) "봄 나들이" 여행을 개최 하였다. 30 여명의 고양·파주 동문들은 전세버스로 아침 7시30분 일산동구청에서 출발하여, 충청북도 단양 도담삼봉, 경상북도 영주 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단양 팔경 중 으뜸이라는 도담삼봉에서 삼봉을 배경으로 참가 동문들은 웃음 꽃을 피우고,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는 최초의 사액서원인 무릉도원과도 같은 소수서원에서 옛 선비들의 자취를 둘러본 후, 선비촌 박물관을 거쳐 부석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영주 막걸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과 부석 그리고 의상대사의 지팡이로 유명한 조사당을 관람한 후 해 질 무렵에는 옛 사람의 정취가 서린 물 위의 외나무다리를 줄지어 건너 무섬마을을 구경하였다. 한우로 유명한 영주에서 한우도 맛 보면서 동문간의 우정을 나눈 "봄 나들이" 여행은 우금숙(기악81)고양·파주 동문회장의 변함없는 동문 사랑이 참여하는 동문들의 바램과 어우러져 봄꽃처럼 웃음이 만발한 행복 가득한 여행이 되었다.[기사제공: 고양·파주동문회 곽재근(법학94)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