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총동문회는 4월 29일 토요일에 야유회 행사를 가졌다. 봄비가 제법 내렸지만 21명의 여성동문들은 4년 만에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며 무척 즐거워하였다. 강북지역에서 몇몇 동문들과 강남역에서 나머지 동문들을 태운 리무진 버스는 10시에 곤지암 화담숲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정은혜회장(무용76), 김명식(영문61), 남은경(성악81) 동문들의 열창은 야유회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었다. 야유회 전날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1박을 하며 야유회에 참석한 정은혜회장과 각 지역에서 기차로, 자동차로 달려 온 동문들의 열정에 여성동문들 모두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화담숲에 도착한 여성동문들은 알록달록한 우산을 쓰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선후배들과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화담숲 입구에 있는 음식점으로 이동한 후에는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선후배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였다. 이날 야유회는 여성동문들이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선후배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발전하길 기원하며 막을 내렸다. (기사작성: 영교83 김학미 여성총동문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