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희동문 "고궁걷기대회" 慶熙人 하나가 되다.
작성일 2023-05-22
2023년 5월22일 오후1시에 동문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제1회 [고궁걷기대회]가 동문회관 맞은편 창덕궁 앞 돈화문 광장에서 총동문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한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재학생 동문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용기 있는 졸업생 동문도 한복차림으로 참가하였다. 특히 단체사진 촬영 시, 이를 지켜보던 외국인들은 부러움에 'Beautiful'을 연발하였다.
동문회관 맞은편 창덕궁과 창경궁을 거닐며 사진을 서로 찍어주며 추억을 만든 동문들은 베스트 포토상을 선발하기 위하여 5시정각에 동문회관 5층 대강당에 모였다. 재학생 남녀 각각 1위, 2위, 3위는 재단법인 경희총동문장학회 양한호 이사(상학61), 박원숙 이사(간호72),원재만 이사(체육82)가 학과, 학번, 성명을 빼고 객관적으로 심사하여, 남학생 수상자(1위 국제한국언어문화학과22학번 판휜민뚜, 2위 포스트모던음악학과 20학번 왕린푸,3위 일본어학과22학번 김민준)와 여학생 수상자(경영학과21학번 유지현,작곡학과22 조희애, 경영학과22학번 손다혜)를 발표하고 장학 증서를 수여하였다.
고궁걷기대회 재학생 부문 수상자 우로부터 남녀각각 1위,2위,3위 장학재단 양한호 이사(상학61- 맨 좌측) 박원숙 이사(간호72- 우측에서 두번째) 전영덕 이사장(체육82-맨 우측)
이어 졸업생 참가자의 베스트 포토상은 참가자 모두가 투표로 남자수상자 1위(행정68홍영식)와 여자수상자 1위(관광통역94 박스민)를 뽑아 각각 금 1돈씩을 포상받았다.
제1회 고궁걷기대회에서는 참가하는 재학생 동문을 위하여 한복대여비용을 전액후원(법학84,고영은)한 동문이 있어 재학생들이 부담없이 참가할수 있었으며,
경희만보회(회장 경제67 김봉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된 바나나 비용을, 화학75 민기봉(총동문회 자문위원)동문은 안내봉 10개와 네임팩100개를, 모교 대외협력처에서는 핸드플래그(손깃발) 300개를 협찬하였다.(후원·협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날 고궁걷기 대회에 참석한 모든 동문들은 옥상K가든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제2회 고궁걷기대회를 기다린다 하며 재학생 참가자들은 제1회 고궁걷기대회 참가소감을 총동문회에 전하는 적극성을 보였다.(참가자 각각의 한복착용 사진은 경희[앱]과 홈페이지에 게재)
[재학생 참가자 소감문]
■김가현(사학22)
일단 저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단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단지 주말에 할 것도 없는데 산책이나 할까? 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참여하였었는데 한복 대여라는 기회도 주시고, 맛있는 점심과 소고기까지. 정말 눈도, 입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상금엔 욕심도 없었는데 막상 한복을 입으니 괜히 잘 찍고 싶어서 궁 안을 돌아다니며 예쁜 풍경에서 사진도 찍고, 우승자를 발표 할 땐 은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습니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그보다 값진 총동문회 선배님들과의 인연을 얻었으니 아쉽지는 않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오늘 선배님들께서 해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멋진 후배로 성장하여 학교를 빛내겠습니다!
■천보영(글로벌커뮤니케이션19)
경희대학교 제1회 고궁걷기대회에 참여하여 한복을 입고 경희대 팻말을 들고 창덕궁을 돌며 아름다운 옛 문화의 향수를 느꼈습니다. 경희대의 한복 속 자랑스러움이 고요한 고궁과 만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동문들과 함께한 이 순간은 창의적인 영감을 자아냈습니다. 선진한 지식과 전통이 조화로운 경희대 동문으로서, 앞으로 더욱 뜻깊은 활동에 기여하고 싶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총동문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박효정(유전생명공학20)
고궁걷기대회를 통해 졸업생, 재학생, 휴학생들이 모두 모여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 깊었고 훗날 저도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하였습니다.
■이선호(무역22)
다양한 동문님들을 뵈었습니다. 동문님들이 연령과 지위에 구애받지 않고 한자리 뭉쳐 고궁을 걷고 바베큐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 것은 평생토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이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조해린(산업디자인20)
안녕하세요.
선배님들과 학우들과 함께 봄의 고궁을 향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개최에 힘 써주신 모든 선배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수경(조리&푸드디자인22)
개강 후 바쁜 학교생활로 하루하루를 보내 마음 편히 휴식을 가진 날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덕에 전통 목조 건축의 아름다움, 오랫동안 잘 가꾸어진 나무와 꽃 등 한국의 미를 즐기며 정말 오랜만에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윤여령(환경조경디자인22)
경희의 이름으로 연결된 만남은 뜻깊은 추억이 됐습니다.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동문님들의 노력이 인상 깊었고 이에 발맞춰 고궁뿐만 아닌 소통의 길에 함께 발돋움하는 경희인이 되겠습니다
■손예원(산업디자인21)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렇게 즐겁고 저희, 재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을 메일로나마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서영(한국어20)
편입생으로 경희대학교에 입학한지 약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들 따스히 맞아주시는 모습에 정말 가족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가 진짜 경희인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후배들을 향한 선배님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행사였습니다.
■강지수(Hospitality경영21)
재학생과 졸업생이 하나가 되어 화합할 수 있었던 걷기대회. 무더운 여름에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고궁을 거니는 자체만으로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경희대 총동문회관을 알고 경희인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도균(식물환경신소재공학23)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활동을 하면서 창경궁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찾으니 우리의 문화에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동문 선배님들과 회식을 하며 공부했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이 감동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