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에 위치한 이기태(법학58) 4.19 열사의 추모식에 30년 만에 참석한 경희대학교총동문회! 영동군 무주군 모두와 하나가 되다!>
법학과 58학번 이기태 동문은 1960년 4.19 당시에 조국을 위해 꽃다운 청춘과 목숨을 바쳤다. 세월이 흐르고 충북 영동군은 1993년 이기태 동문의 고향인 충북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1197-2에 이기태 열사 추모비를 세웠다. 전북 무주군과 충북 연동군의 접경지역에서 태어난 이기태 열사는 무주초등학교와 무주중학교를 졸업하였기에 매 년마다 4월19일이면 충북 영동군수와 전북 무주군수 모두가 함께 참석하는 이기태 열사의 추모식은 지난 30년 간 이어져 왔다.
경희대학교총동문회는 지난 30년간 꽃바구니와 추모사를 보내며 경희대학교총동문회 영동군 동문회장(상학60,김봉철)이 추모사를 대신 낭독하는 추모식에 동참을 하였지만, 2024년 추모식은 총동문회 임원들이 직접 찾아뵙고 고인이 되신 이기태 열사를 추모하기로 하여 부회장(국문62 한수경) 자문위원(농학66 김용식,법 행정68 홍영식,식품생명공학76 김문기) 사무처장(체육84 김민석)이 동문회관에서 출발, 추모식에 참석을 하였다.
4.19이기태 열사 추모사업회장(이기형)은 30년 만에 직접 참석한 경희대학교총동문회 임원 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영동군 동문회장 김봉철 동문은 눈시울을 붉히며 해마다 몇 안되는 영동군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이기태 선배님을 볼 면목이 없었는데 이렇게 총동문회 차원에서 많이 찿아주신데 대하여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각 군수와 각군의 군의회 의장은 물론 지역사회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하여 이기태 동문을 추모했다.
특히 [전설의 고향] [은하철도999] 해설자 김용식(농학66) 총동문회 자문위원이 낭독하는 추모사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숙연해지며 경희인의 역량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영동군 동문회 회원 자격으로 참석한 국문85 고성우 동문은 총동문회의 직접적인 참여로 영동군 동문들이 뿌듯해 할것이라며 경희출신 동문 국회의원들도 뜻깊은 4.19 이기태 열사의 추모식에 동참해주길 고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자랑스러운 이기태 동문님! 존경하는 이기태 열사님! 그동안 경희대학교총동문회에서 직접 찾아뵙지 못하여 송구하였습니다. 앞으로는 해마다 잊지 않고 꼭 경희대학교총동문회 임원들이 추모식에 참석하여 인사 드리겠습니다. 2025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