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배동문(성악88), 3월 16일 브런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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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배동문(성악88), 3월 16일 브런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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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하석배. (사진=동구문화재단 제공)
[김부삼 기자] 평일 오전 클래식음악 공연을 즐기는 브런치 음악회가 오는 16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동구문화재단은 올해 첫 브런치음악회로 '테너 하석배와 함께 떠나는 봄 여행' 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브런치음악회는 평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공연으로, 올 연말까지 총 4번 관객과 만난다. 매회 테마별로 진행하며, 출연진과 관객이 소통하는 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행'테마에 귀에 익숙한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은유적인 시어와 아름다운 선율로 근·현대사에 잠시나마 빠져들게 한다.
최정상 성악가로 주목받는 테너 하석배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전공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WFIMC 등록 세계 최고 권위 국제성악콩쿠르 동양인 성악가 최다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봄처녀', '사공의 노래', '남촌', '나물캐는 처녀' 등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을 생각나게 하는 가곡으로 귀에 익은 친숙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베이스 조광래가 '청산에 살으리랏다' 등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소프라노 김은혜가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들려주며 설렘 가득한 봄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배기철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2022 브런치 음악회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따뜻한 공연 속에서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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