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윤 제6대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 대표이사가 26일 취임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헤이븐대학교에서 석사, 인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투자유치담당관, 국제협력관, 정책기획관, 시의회 사무처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재단은 2012년 글로벌캠퍼스 운영을 위해 설립된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이다. 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겐트대·유타대 등이 입주해 있다.

유 대표는 "캠퍼스는 다양한 정부 조직 및 국내·외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