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자-모교에 장학금 2만 5천달러 기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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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16:49
▲김은자(영문59,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
모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김은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최근 2만5천달러(약 2천700만원)를 모교에 전달했다.
김 동문이 기부한 금액은 학생 1명이 모교를 입학해 졸업할 때까지 필요한 등록금 총액에 해당한다. 모교는 김 동문의 뜻에 따라 영문학과 재학생 중 1명을 뽑아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동문는 "재학시절 받은 전액장학금인 '특대생 장학금' 덕택에 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에 다닐 때는 학교에 고마운 마음만 있었지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다"며 "올해 은퇴하고 지나간 인생을 반추해보니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 대학 때 받은 장학금 덕분이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 동문은 40여 년간 미국 일리노이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등에서 특수교육 분야를 강의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베이커스필드에서 23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해 6월 명예교수 상을 수상했다.
모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김은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최근 2만5천달러(약 2천700만원)를 모교에 전달했다.
김 동문이 기부한 금액은 학생 1명이 모교를 입학해 졸업할 때까지 필요한 등록금 총액에 해당한다. 모교는 김 동문의 뜻에 따라 영문학과 재학생 중 1명을 뽑아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동문는 "재학시절 받은 전액장학금인 '특대생 장학금' 덕택에 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에 다닐 때는 학교에 고마운 마음만 있었지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다"며 "올해 은퇴하고 지나간 인생을 반추해보니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 대학 때 받은 장학금 덕분이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 동문은 40여 년간 미국 일리노이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등에서 특수교육 분야를 강의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베이커스필드에서 23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해 6월 명예교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