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조봉업 신임 행정부지사 30일 취임, 공식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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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조봉업 신임 행정부지사 30일 취임, 공식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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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조봉업 신임 행정부지사 30일 취임, 공식업무 돌입
기획관리실장, 전주시 부시장,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 등 역임
민선 이후 도 기획계장 출신 첫 행정부지사, 탁월한 정책기획능력 강점
코로나19 방역에 최선, 생태문명 시대 선도에 앞장설 것

  • 김은태 기자
  • 승인 2021.08.30 08:00                       


전라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사진=-전북도]
전라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도는 30일 조봉업 행정안전부 의정관이 제42대 행정부지사에 취임하며 공식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 신임부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급한 도내상황을 참작해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고창 출신인 조 부지사는 고창고와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지역에서 전북도 기획관리실장과 전주 부시장을 거쳐 행안부에서 지역발전정책관, 의정관 등을 역임하고 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전북도는 조 부지사가 민선 이후 도 기획계장 출신 첫 번째 행정부지사로 도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정책기획 능력 그리고 중앙의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과감한 정책으로 도정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지금은 민선 7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 간 추진해왔던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이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고 전북도가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신산업지도의 완성을 통해 생태 문명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주 부시장 이후 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부지사로 일하게 돼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코로나 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에서 백신접종의 가속화와 함께 물 샐틈 없는 방역으로 소중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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