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준(법학82)동문 경희대 1억원 기부
허상준 KD운송그룹 사장이 올해도 모교인 경희대에 1억원 기부 약속을 이어갔다.
허 사장은 최근 경희대에 경희목련장학금과 환경개선기금 등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경희대 법학과 82학번인 허 사장의 기부약속은 2004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KD운송그룹 차고지를 두며 시작됐다.
허 사장은 감사의 뜻으로 국제캠퍼스 학생과 교직원에 버스 무료 이용 혜택을 줬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에 2012년도부터 학교 발전을 위해 매년 1억원씩 기부를 약속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액수는 13억원에 이른다.
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대상 장학금 1,000만원을 더해 총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경희대는 이러한 KD운송그룹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기부약정식을 진행했다. 약정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오종민 대외협력처장, 변호현 총무관리처장, KD운송그룹 허 사장, 허덕행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허상준(오른쪽) KD운송그룹 사장과 한균태 경희대 총장이 기부약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희대 제공
허상준 KD운송그룹 사장이 올해도 모교인 경희대에 1억원 기부 약속을 이어갔다.
허 사장은 최근 경희대에 경희목련장학금과 환경개선기금 등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경희대 법학과 82학번인 허 사장의 기부약속은 2004년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KD운송그룹 차고지를 두며 시작됐다.
허 사장은 감사의 뜻으로 국제캠퍼스 학생과 교직원에 버스 무료 이용 혜택을 줬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에 2012년도부터 학교 발전을 위해 매년 1억원씩 기부를 약속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액수는 13억원에 이른다.
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대상 장학금 1,000만원을 더해 총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경희대는 이러한 KD운송그룹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기부약정식을 진행했다. 약정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오종민 대외협력처장, 변호현 총무관리처장, KD운송그룹 허 사장, 허덕행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균태 총장은 “KD운송그룹 허상준 동문이 18년 동안 모교 사랑을 실천해 감사 드린다”며 “허 동문이 힘써 이뤄낸 수익을 대학에 환원해준데 대해 학교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작은 인연을 계기로 기부를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뜻 깊은 인연이 됐다”면서 “인연의 불씨를 살려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1971년 창업한 KD운송그룹은 현재 버스 5,000대, 운전기사 1만명의 국내 최대 운송회사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