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봉하 동문(한의 68)의 "공진단 등 보약 복용할 때 주의사항"


동문기고 류봉하 동문(한의 68)의 "공진단 등 보약 복용할 때 주의사항"

작성일 2022-01-17

공진단 등 보약 복용할 때 주의사항

고동현 기자  / 기사작성 : 2022-01-17 11:07:46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현대인은 대부분 온종일 업무, 학업 등에 시달리므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각종 대인관계로 인한 정서적인 압박감,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로 인해 체력, 집중력 저하는 물론 건강 전체가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점차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신체 리듬이 깨지거나 불면증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 중에는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평소와는 다른 두통 등이 있는데 우리 몸의 기력이 떨어지면 만성통증이 유발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만성통증과 피로감에 시달린다면 평상시 생활하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가능한 한 기상,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식단 관리, 적절한 운동 등을 이어가면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스트레스를 제때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 보약 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현재 신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하고 체력, 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도 좋다. 이 중 보약은 체질,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핀 후 개인에게 맞는 약재를 사용해 처방하므로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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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봉하 원장 (사진=경희류한의원 제공)


다만 보약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흔히 알고 있는 한의사의 처방으로 개인 체질에 맞춰 달인 한약으로 하루 2~3회 먹는 방식으로 처방 받거나 사향 공진단처럼 체질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두루 복용이 가능한 보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그 중 사향 공진단은 흡수력을 극대화한 환 형태로 하루 1회 아침 기상시 복용으로 섭취가 간편하다. 물론 보약은 건강 상태와 개인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를 고려해 한의사와의 진료 상담을 통해 처방 가능하다.

경희류한의원 류봉하 원장은 “현재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스트레스, 무력감 등으로 이유 없는 근육통과 여기저기 많은 부위의 관절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다만 단기간에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식단, 운동 등의 관리를 하기 어렵다면 보약을 섭취하면서 건강을 회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보약 중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사향 공진단은 스트레스, 만성통증 등을 완화하고 기력을 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공진단으로 3개월 이상된 만성통증이 유의하게 완화됨을 입증한 연구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