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를 내품에' 평화콘서트
박효신, 베이비복스 등 출연, 9천여 관객 환성
경희평화콘서트 '경희를 내 품에’가 지난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캠퍼스 노천극장에서 개최되었다.
경희구성원 전체와 지역 주민 등 9천 여명이 함께 한 이 날 행사는 대학과 지역사회에 대한 건전한 공연예술 활성화, UN 평화공원과 신축 노천극장 개관에 따른 평화이미지 제고 등의 의의를 가진다.

동아리의 식전행사 이후 탤런트 정준호(영극영화), 한은정(연극영화) 동문이 진행한 ‘작은 꿈, 희망’이라는 주제의 오프닝에서 가수 박효신(포스트모던음악), 김혁권(더 크로스, 사이버관광레져), 작곡가 이경섭(체육), 포스트모던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노래와 동문영상 순서로 진행되었다.

탤런트 공유(본명 지철, 연극영화), 이선진(연극영화) 동문이 진행한 2부 행사 '사랑’ 에서는 옥주현(핑클, 연극영화), 이기찬(포스트모던음악)의 노래와 가수 윤계상(GOD), 탈런트 박탐희(연극영화)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 영상을 통해 가수 비(본명: 정지훈), 배우 김성령(영극영화), 방송인 황인용(법학), 하일성(체육), 조건진(토목공학) 아나운서 등 방송연예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선후배들의 소개와 만남의 자리 순서로 진행되었다.

3부 행사 ‘도전과 자유’는 탈런트 김성택(연극영화), 김은주(연극영화) 동문의 진행으로 J-Walk(장수원, 김재덕 등), 베이비복스(김이지, 윤은혜 등)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에는 ‘세계로 평화로’ 영상물이 상영되었다.

모교는 지난 2000년 우리나라 대학최초로 포스트모던 음악과를 만들어 현대음악을 연구하는 터전을 만들었다.
현재 비(정지훈), 김태우(GOD), 노갑성(NRG), 이기찬, 윤계상(GOD), 박효신, 천명훈(NRG), 이세진(린), 윤일상(작곡가) 등 동문이 이 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UN평화공원·NGO 콤플렉스 건립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10월 셋째 주 금요일을 ‘경희 평화축제일’로 정해 해마다 공연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