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동문(한의91, 경희대 한의과 교수), 사상체질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


동문동정 이준희동문(한의91, 경희대 한의과 교수), 사상체질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

작성일 2022-03-22

사상체질의학회 신임 회장에 이준희 경희대 교수 선출

제42회 정기총회 개최...학술집담회 활성화 등 2022년 주요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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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의학회가 지난 19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준희 경희대 한의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준희 신임 회장의 임기는 19일부터 2024년 2월까지다. 

 

이준희 회장은 당선 소감에 대해 “학회 활동을 한 지 25년 정도 됐는데, 이전 학술집담회 등도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 학회의 핵심은 학회지 활성화 등 학술활동과 회원 관리에 있다”며 “이를 위해 학술집담회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회원 수 증가, 보수교육 개최 횟수 증가, 사상처방의 급여화 등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이준희 회장은 동대학원에서 사상체질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사상체질의학회 부회장 겸 편집위원회 총괄이사와 경희대학교 동서간호학연구소, 간호과학대학의 강사를 역임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 한의약품임상시험부 부장,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감사로는 우리한의원 김수범 원장이 연임하게 됐다.


사상체질의학회는 이 밖에도 2021회계연도 학회 사무국·편집국 주요사업 결산안, 2022회계연도 학회 사무국·편집국 주요사업 예산안을 승인했다.


2021회계연도 주요 사업 보고로는 회원 전체 이메일 발송, 회비 납부 및 관리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홈페이지 업데이트 작업 등이 공유됐다.

 

2022회계연도 주요 사업으로는 학회지 발간을 위한 사업 개발,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활성화 등을 승인했다.


고병희 전임 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상이 아직 어수선하지만 한의사, 학자로서 수기치인하는 우리의 사명감은 변하지 않는다”며 “학문에 대한 결의를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머지않은 시일 내에 현장에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학회 사무국·편집국 주요사업 결산안, 2022회계연도 학회 사무국·편집국 주요사업 예산안 등을 공유하고 이제마 추모사업기금의 사업 방향과 조직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