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욱동문(체육94), 한국스포츠산업협회 9대 회장 취임


동문동정 백성욱동문(체육94), 한국스포츠산업협회 9대 회장 취임

작성일 2022-02-14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백성욱 9대 회장 취임 “스포츠산업계 대변자로서 역할 다할 것”
  •  황선학 기자
  •  승인 2022.02.14 11:47

20여년 경력의 유아스포츠·스포츠경영 전문가…대학서 후진 양성 등 현장·이론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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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장

백성욱 (주)스포츠아일랜드 대표이사(48)가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에 선출된 백성욱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제109차 정기 이사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백성욱 회장은 경희대 체육대학원에서 스포츠산업경영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대와 안양 대림대 등에서 스포츠경영과 유소년스포츠를 강의하는 등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스포츠경영 전문가다.

지난 20여년간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PEC스포츠아카데미와 어린이전문 수영장 (주)아이풀,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인 스포츠아일랜드를 운영하며 약 2만5천 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는 스포츠산업 잡페어, 비지니스 조찬포럼, 스포츠산업 인증제, 정부 지원사업 매칭서비스 설명회 등 2022년 협회의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와 승인, 신임이사 의결 등에 이어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송종국 경희대 체육대학장,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 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백 회장은 오정석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성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시설업, 스포츠서비스업 등 스포츠산업계 전반이 직격탄을 맞아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라며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한 현실성 있는 사업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정책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스포츠산업계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스포츠산업 관련 회원 간 상호 협력과 교류활동을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29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 단체다. 2007년부터 스포츠산업계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스포츠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 조찬 포럼을 139회 개최한 것을 비롯 세미나, 국제컨퍼런스, 스포츠산업 잡페어 등을 주최·주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