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7일 제8대 정호성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내·외부 인사 및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정 원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천대 길병원에서 전공의를 거쳐, 길병원 응급의학과장을 시작으로 목포한국병원 전남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 강릉동인병원 영동권역응급의료센터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응급진료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전임부교수와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후배양성 및 병원의 의료수준 향상 및 경영개선에 공헌했다.
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년이면 개원 20주년이 되는 울진군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으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료원이 되기 위해 환자진료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고, 의료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을 추진하여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