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옥 동문(환경학과 87)이 대표로 있는 ㈜티엘엔지니어링이 지난해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티엘엔지니어링(www.tleng.kr)은 20년 클린룸 엔지니어링 장인 기업으로 한화, DB하이텍, 앰코테크놀로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등 대기업은 물론 테스, 티에스이, 머크, CKD, 아사히카세이 등 중견기업과 외국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클린룸이 필요한 곳에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클린룸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은 물론 제약/바이오, 식품/화장품/의료기기/필름 등 제조 과정 중에 이물질(파티클)로 인한 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항온, 항습, 기류, 청정도 등 공기 콘트롤이 이루어 지는 곳을 의미한다.
서충옥 대표는 “20년 간 산업 분야에만 적용해 온 클린룸 기술을 코로나 발생을 계기로 시민의 영역에까지 적용하여 신사업을 펼치고 있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코넥스에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티엘엔지니어링은 코로나로 인해 가장 피해가 컸던 상가 매장에 클린룸 기술을 적용하여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공기 인테리어 사업인 ”깨공멤버스“ 사업과 임시선별진료소, 이동식 PCR검사소, 안심면회실이나 안심휴게실로 사용이 가능한 HCC 스마트쉘터 제조업을 병행하고 있고 머지 않은 시기에 깨공이라는 이름이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깨공은 깨끗한 공간, 깨끗한 공기의 줄임말이며, HCC는 Hybrid Clean Container의 약어라고 한다.
서충옥 동문은 2018년부터 모교에 매년 100만원씩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특별한 모교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클린룸과 관련하여 애로점을 가지고 있는 동문 기업에게 무상점검 등 컨설팅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티엘엔니어링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