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 내정된 장영진(56)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은 온화한 성품을 가진 정통 산업관료다.

1966년생인 장 내정자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대구 달성고,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駐)미국 시카고무역관, 산업자원부 디자인브랜드팀 팀장 등을 맡았으며 MB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도 일했다.

지식경제부 시절 가스산업과장,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역임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로 이름을 바꾼 뒤 에너지자원정책관, 투자정책관, 주미 대사관 경제공사,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산업혁신성장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산업·통상·에너지 분야를 두루 거쳤다.

산업부 기조실장을 마지막으로 지난 2월부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산업부 내부에서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산업·통상·에너지·자원 실무 전반을 두루 이해하고 있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프로필

▲1966년 경북 포항 ▲대구 달성고 ▲경희대 경제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35회 ▲주미 시카고무역관 ▲산업자원부 디자인브랜드팀 팀장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 과장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주미국대사관 경제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