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개교 70주년 기념 경희 Story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임명분(생물65) 동문이 상금 50만 원을 포함해 총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임 동문은 개교기념식 행사에 참여하려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달려올 만큼 경희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다. 미국 필라델피아 동문회장을 지내기도 한 임 동문은“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상금을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500달러를 더 기부하기로 했다. 학교 발전에 사용되면 좋겠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임명분 동문에게 대학 생활은“삶을 윤택하고 아름답게 가꿔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며 경희는 동반
자이다. 임 동문은“내가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당당한 마음을 잃지 않게 만들어주신 설립자 미원 조영식 박사님과 모교 교수님께 늘 감사하다. 경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경희의 미래를 응원했다.
‘개교 70주년 기념 경희 Story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경희대학교와 관련된 나의 Story’를 주제로 열렸으며, 사진∙문학∙영상∙미술 작품 외에도 캘리그라피, 자작곡 등 총 1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4명(팀/상금 5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30만 원), 장려상 5명(팀/상금 20만 원), 가작 25명(팀), 특별상 2명이 선정됐다.
▲임명분 동문이 출품한 '추억의 앨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