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서정섭-의료용 유리용기 제작 35년
▲서정섭 (법학58/ 13회, 동신관유리공업(주) 대표이사 회장, 총동문회 이사)
35년 동안 의료용 유리용기만을 제작해 온 동신관유리공업(주)을 경영하고 있는 서 동문은 작년 12월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서 동문은 “제가 학교에 다닐 당시,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이 지어지고 있었지요. 대학에 다니면서 얻은 지식과 그 당시 결심했던 바를 토대로 사업을 시작했어요.
선진국에서 기술을 배워다 기계 다루는 것, 생산관리, 판매관리까지 직접 했습니다” 라며 개척에 매료되어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된 이유를 묻자 “내 모교니까요”라고 간단히 대답했다. 동신관유리 공장은 부평에 위치하고 있으며 앰플 제작, 바이알 제작, 그리고 기계 개발 및 제작,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다.
기계 개발 및 제작 공장을 따로 둘 만큼 자체 기계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제품의 상당부분을 유럽과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