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구(신문방송 93) 동문회원이 소극장 순수 창작 뮤지컬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뮤지컬 <바람으로의 어행>(이하 '바람')이 닻을 올린다. 뮤지컬 <바람>은 11월 8일(금)부터 내년 1월 5일(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다시 한번 장기 공연에 돌입힌다.
뮤지컬 <바람>은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이다. 지난 2012년 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때부터 뮤지컬의 본산인 대학로를 비롯한 전국에서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 <바람>은 2013년부터 매년 대학로에서 2개월 이상 장기 공연을 해오며 오직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와 입소문만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기획/대본/제작을 맡은 이금구 동문은 “뮤지컬 <바람>은 故 김광석 선배님이 우리에게 남겨준 노래의 정서와 의미를 가장 잘 살린 단 하나의 뮤지컬”이라면서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와 함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관객들과 노래와 이야기로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 24, 티켓 링크, 옥션 등 에서 진행 중이며 티켓 가격은 전R석 5만원이다. 경희대학교 총동문회원은 기간별로 15%~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LP STORY(02-565-22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