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채(국힘·사진)하남시장 예비후보가 오랜 중앙당 활동을 잠시 뒤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합류했다.
제5회 지방선거에서 ‘하남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아 본선에서 40% 넘는 득표를 했던 윤 예비후보의 합류로 하남시 당협 및 경쟁 후보들이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윤 예비후보는 경희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신선한 하남 토박이 인사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그는 "하남시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하남 발전을 이루겠다"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하남시장, 그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윤 예비후보가 출마 소식을 다소 늦게 전한 건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했기 때문이다. 그는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에서 ‘조직본부 밝은미래위원회 행정자치위원장’으로 활약했다. 특히 중앙선거대책본부에서 ‘대중문화예술·스포츠스타 특별지원본부 사무1총장’으로서의 역할은 대선 공약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졌다.
윤 예비후보가 사무총장으로 있던 본부에는 황영조, 이봉주, 서장훈, 홍수환, 김재엽, 이경근, 양준혁, 황선홍, 김병지, 박찬숙, 허재, 심권호, 장미란, 전이경, 장윤창, 이회택, 하영주 등 52명의 스포츠 스타가 포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