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무역00) 동문이 7월 1일부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되었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서울시는 김병민 동문이 '언론대응에 정통하고 서민과의 소통능력이 뛰어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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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신임 정무부시장은 "서울 시정을 알리는 1호 영업사원으로 뛰며 시의 소통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정당·국회와 서울시 간 가교가 돼 약자와의 동행 등 핵심 정책의 전국화를 이뤄내겠다”면서 “청년세대와 접점을 늘려 서울시 정책이 세대를 아울러 공감대를 얻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민 신임 정무부시장은 1982년생으로, 2008년 경희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10년 서울 서초구의회 의원에 당선되어 정치권에 입문하였으며, 국민의힘 산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광진갑 당원협의회위원장 등을 거쳐 2021년 국민의힘 대변인을 지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에는 오세훈 후보 캠프 대변인,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대변인, 지난해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