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희(간호71) 독일동문회장이 17대 회장을 맡고 있는 재독한인간호협회가 2024년 5월 23일(목) 에센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나이팅게일 탄신기념 문화행사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하였다.
1부 행사는 박영희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나이팅게일 선서문 낭독, 회장 환영사, 축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박영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60여 년 동안 파독간호사로 헌신했으며 앞으로도 동포사회 건강수호자로 십시일반의 따뜻한 협력을 끌어낼 것”이라며, 파독근로자 출신 재외동포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14년도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라면서 파독근로자로서 동포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민족적 유대감 형성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2부 행사에서는 상장을 박영희 동문이 파독간호사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역대 회장(현 고문)을 소개하고, 참석한 고문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 합창, 시 낭송 공연을 진행하였다. 3부는 고문들의 건강세미나 발표, 만찬 파티가 진행되었다.
박영희 회장의 “건강하게 지내시다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덕담으로 2024년 나이팅게일 탄신기념 문화행사 및 건강세미나는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