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원 동문(언론정보대학원 16기) 12번째 시집 출간


동문신간 안호원 동문(언론정보대학원 16기) 12번째 시집 <귀의> 출간

작성일 2021-12-09
귀의
귀의
저자
안호원
출판
청어  |  2021.10.15.
페이지수
144 | 사이즈    130*205mm
 

책소개



안 시인은 지난 1979년 『비온 뒤』라는 첫 시집 발간을 계기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지는 잎 바라보며』, 『그대 있음에』, 『불씨 같은 그리움 하나』 등 무려 11권의 책을 발간한 중견 문인이다.
안 시인의 시를 자세히 살펴보면 인간의 따뜻한 삶과 인정에 가득한 소재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안 시인의 따스한 인간미는 이 같은 정서를 바탕으로 둔 것은 아닌가 싶다.
한때는 대학에서 후학들을 위해 수년 간 강의도 했지만, 목회자이기도한 안시인. 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는 아니지만,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참 신앙인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그런 안 시인이 어떻게 언론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사회의 목탁’이 되고자 하는 점에선 일맥상통하는 측면도 엿볼 수 있었다.
간혹 안 시인과 함께하는 모임이나 술자리에 있노라면 뚜렷한 재담이나 달변을 가진 사람은 아님에도 불구, 그의 말속에 빠져드는 묘한 것도 그와 같은 맥락이 아닌가싶다.
안 시인은 시집을 내면서 이익금 전액을 남몰래 빈민 가정의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선교활동 등 각종 봉사단체에서 봉사회원으로 활동한 것도 뒤늦게 알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누빈 옷을 입고 있다. 검소하다.
자신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늘 세상을 아프게 보는 것 같다. 누가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일까?
“빈손으로 태어나 많은 것을 얻고, 안식할 수 있는 가정과 사랑하는 가족이 생겼으니 이런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잠시 머물다 갈 인생, 전세 같은 삶, 부귀영화 누린들, 떠나면 아무것도 아닌 게지. 그저 꿈일 뿐이라오.”
그가 읊는 독백의 소리가 가슴에 와 닿는다. 안시인, 정녕 그대는 누구인가? 달인(達人)인가 아니면 천치(天痴)인가? 소탈하게 웃는 동갑내기인 안 시인의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나도 덩달아 마음이 아프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안호원

저자 : 안호원
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운영위원
하버드대학교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과정’ 연수 2기 동문회장
여의도연구원정책자문위원회 미디어전략분과 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교육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상담위원
경찰청 경목위원회 중앙위원
한국 심성교육개발연구원 원장
(사)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기획부원장
국제펜클럽 한국지부 이사
YTN 저널 편집위원 & 의학전문대기자 역임
일본국 문화예술 공로훈장 수훈(시 부문)
박종화 예술문화상 은상(미술 부문)
고양필하모니오케스트라 ‘아듀 2015 라스트 콘서트’ 협연
오페라 춘희 정기공연 출연(합창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오페라 동아리 제2회 정기 연주회 독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대학장배 가요대전 금상 수상
서울대학교 기독동문회 베리타스 합창단(베이스 파트)
영등포문화원 아버지합창단 부단장(공연 43회)
연극 대표작 〈병자삼인〉 공동 주연
한국의 인물 21세기 인명사전 등재(후즈&후즈)
대한민국 최고 기록 인증 기네스북 등재(50년 사회봉사)
도전 한국인 명인 인증 6호(50년 사회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