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랑방
피아니스트 서혜경 독주회
< 피아니스트 서혜경 독주회 >
< 공연 일정 >
■일산 _ 2009년 2월 6일(금) PM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서울 _ 2009년 2월12일(목) PM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부산 _ 2009년 2월21일(토) PM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양산 _ 2009년 2월25일(수) PM7시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울산 _ 2009년 3월 3일(화) PM8시 울산현대예술관
Night and Dream
Pianist Haikyung Suh Piano Recital
2009년 2월 12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집념과 열정의 피아니스트 서혜경
● 공 연 명 ㅣ 피아니스트 서혜경 독주회 <Night and Dream>
● 공연일시 ㅣ 2009년 2월 12일(목) 오후 8시
● 공연장소 ㅣ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티 켓 ㅣ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5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 주 최 ㅣ SMI엔터테인먼트㈜
● 주 관 ㅣ SMI엔터테인먼트㈜
● 문 의 ㅣ 02?3461?0976
● 예 매 ㅣ 인터파크 1544?1555 / 티켓링크 1588?7890
인기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동을 무대로
‘클래식 붐’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3회 연속 카메오로 출연한 서혜경.
뛰어난 연기력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은 <베토벤 바이러스>를 한층 풍요롭게 했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라운관에서 느낄 수 없던 그녀 인생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소리와 모든 테크닉이 발휘된 폭넓고 다양한 연주를 들려줄 것이다
카네기홀 선정 3대 피아니스트 서혜경
줄리어드 음대출신의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국제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한국인 중 한 명으로 카네기홀이 선정한 3대 피아니스트이다.
놀라운 힘과 역동적인 연주로 세계 유명 콩쿨인 부조니 콩쿨 우승, 뮌헨 콩쿨 상위 입상 등의 우수한 성과와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독일의 베를린 프랑크프루트 심포니, 영국의 런던 필하모니 등 세계 유명지휘자들과의 수많은 협연을 펼쳐온 뛰어난 연주자이다.
역경을 이겨낸 서혜경의 음악적 열정과 도전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음악적 전성기에 찾아온 근육 파열과 암이라는 두 차례의 큰 시련을 겪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서혜경. 그녀는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2008년 1월에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재기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으로 관중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재기에 성공한 서혜경의 더욱 깊어진 음악성과 그녀 인생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음악가이자 어머니인 서혜경의 사랑이 담긴 연주
서혜경의 연주인생에 닥친 두 번의 시련을 이겨낸 원동력은 가족의 사랑과 모성애였다. 음악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어머니인 서혜경은 그녀의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세상 모든 이들에게 꿈과 같은 위로와 안식을 전하고픈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꿈을 꾸는 자들이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선곡된 슈만의 ‘트로이메라이(꿈)’이나 고난을 겪은 후 깨닫는 삶의 소중함을 그대로 투영하는 존 필드의 ‘야상곡’, 아름다운 사랑이 가득한 여행 같은 삶을 누려가자는 의미로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뱃노래’와 같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한다.
서혜경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담겨진 곡들이 관객의 마음속에 편안한 여유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Night and Dream’
섬세함과 중후함, 열정을 모두 갖춘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연주하는 ‘Night and Dream’?
서정적인 느낌의 ‘밤과 꿈’이라는 소재를 통해 표현하는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아우르는 음악의 시각적 구성이 인상적인 공연이다.
1부에서는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과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와 같은 동심의 한 때를 표현한 작품들이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처럼 가볍고 경쾌한 타건의 맑은 울림으로 표현된다. 또한 밤이 가진 서정적이고 고요한 시상이 그대로 드러난 슈베르트의 ‘밤과 꿈’, 거센 푹풍우도 잠재울 듯한 고요하고 맑은 멜로디를 표현한 쇼팽의 연습곡 ‘에올리언 하프’, 시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과 존 필드의 ‘야상곡(녹턴)’과 같은 소품으로 이루어 졌다. 이 밖에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에 삽입된 ‘호프만의 뱃노래’나 슈베르트의 ‘자장가’와 같은 곡을 통해 동심의 세계와 고요한 밤이 갖는 서정적인 시상을 오가며 관객들은 마치 꿈을 꾸는 듯한 편안함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연주자로서 더욱 풍부해진 음악적 표현이 반영되는 학구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낭만파 음악의 거장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 단조는 숙명적 힘에 저항하려는 강한 포부를 가진 인간의 굳은 의지와 투쟁을 나타낸 곡이다.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여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곡된 곡으로 이 곡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으로의 정진과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주고자 한 서혜경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변주나 푸가의 자유로운 등장과 템포 등의 다이나믹이 변화무쌍하게 표현되는 낭만주의 거장의 음악을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음유시인과 같은 연주로 표현할 것이다.
프로그램
* 1부
Frederic Chopin Etude Op.25?1 <Aeolian Harp>
프레데릭 쇼팽 연습곡 작품 25번 <에올리언 하프>
Robert Schumann <Kinderszenen> Op.15
로베르 슈만 피아노 모음곡 <어린이의 정경>작품 15번 중
Von Fremden Landern und Menschen 이상한 나라
Hasche Mann 숨바꼭질
Tr?umerei 꿈
Ritter von Steckenpferd 목마의 기사
Claude Debussy Suite for Piano <The Children’s Corner>
클로드 드뷔시 피아노 모음곡 <어린이의 세계>중
Doctor Gradus ad Parnassum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 박사
Golliwog’s Cakewalk 골리웍의 케이크워크
Jacque Offenbach Barcarolle
자끄 오펜바흐 호프만의 뱃노래
John Field Nocturne (Cradle Song)
존 필드 야상곡
Frederic Chopin Prelude Op.28?15 <Rain Drop>
프레데릭 쇼팽 빗방울 전주곡
Heitor Villa?Lobos O Polichinello from <A prole de beb?>
헤이토르 빌라 로보스 <아기의 가족>중 어릿광대
Johanes Brahms Wiegenlied Op.49?4 (Arranged by Alfred Cortot)
요하네스 브람스 자장가 (알프레드 코르토 편곡)
Franz Peter Schubert Nacht und Tr?ume
프란츠 피터 슈베르트 밤과 꿈
Franz Liszt Un Sospiro
프란츠 리스트 탄식
I n t e r m i s s i o n
* 2부
Franz Liszt Piano Sonata in B minor Op.45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작품 45번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프로필
피아니스트 서혜경(Hai?Kyung SuhㅣPianist)
● 줄리어드 음대 박사
● 1970년 이화경향 콩쿨 전체 특상
● 1972년 5.16 민족상
● 1973년 5,16 민족상 연속수상
● 1977년 미국 내셔널 영아티스트 콩쿨 우승
● 1980년 부조니 국제콩쿨 우승
● 1981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
● 1983년 뮌헨 콩쿨 수위 입상
● 1985년 윌리암 퍼첵상 수상
● 1988년 카네기홀 선정 3대 피아니스트
● 1989년 스타인웨이 아티스트 헌액
● 2000년 팜비치 국제콩쿨 입상자 초청 콩쿨 우승
★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로서 서혜경은 미국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찰스턴, 쥬피터 심포니, 독일의 베를린, 프랑크프루트,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러시아 모스크바 필하모니, 상트 페테르부르그 심포니, 영국의 런던 필하모니, 로열 필하모니, 일본 동경 국립 교향악단, 중국 상하이 필하모니, 콜롬비아 국립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하였으며 리카르도 무티, 샤를르 뒤투아, 알렉산드 드미트리에프, 드미트리 키타엔코, 프란츠 벨저 뫼스트, 파벨 코간, 헨스 니가드, 파올로 올미 등 수많은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다. 또 솔로이스트로서 그녀는 독일, 호주,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순회연주 하였으며 해마다 서울과 뉴욕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 놀라운 힘과 역동적인 연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서혜경은 피아니스트로서 국제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첫 한국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9세에 데뷔하여 한국 국립 교향악단과 협연을 하였으며 20세의 나이에 한국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현재 그의 손가락은 한 열성 팬에 의해 한화 손해보험(Han?hwa Marine & Fire Insurance Co.)사에 100만불의 보험이 들어 있다.
★ 2006년 9월 유방암 진단과 동시에 의사들로부터 피아노를 포기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8번의 항암치료와 절제수술, 33번의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2008년 1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컴백 무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을 동시에 연주해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