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지영 기자] 무역 전문가가 알려주는 해외마케팅 이론과 실전! 바이어 발굴부터 인코텀즈, 정부지원 활용까지 무역 비즈니스의 모든 것! CEO, 수출·수입 마케팅 담당자, 비즈니스맨 필독서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최고 무역 관련 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즉 코트라(KOTRA) 출신 2명의 무역 전문가가 집필한 책이다. 최병훈 경제학박사는 계속 코트라에 있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고, 홍재화 ‘비바미’ 사장은 퇴사 후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들의 관록이 묻어나는 무역실무서다. ‘1부 해외마케팅 이론편’과 ‘2부 해외마케팅 실전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이론과 실전을 접목하여 무역 마케팅을 생생하게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즉, 해외마케팅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과 현장 사례들로 구성하여 우리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담당자분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저자 최병훈·홍재화의 《무역실무 마케팅: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해외마케팅 이론과 실전(중앙경제평론사, 2022.05.28.)》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해외마케팅의 출발점은 해외시장 조사이다. 어떤 시장에서 우리 회사 상품이 잘 팔릴지, 그 시장에 잘 팔려면 우리 회사 상품의 현지화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유통채널을 통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또는 특정 시장에 어떤 상품을 팔면 잘 팔릴지,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전 구비 요건은 무엇인지, 현지 시장에서 우리 상품과 경합하는 상품들은 어떤 것인지 등을 조사해서 우리 상품의 해외 목표시장을 선정한다. --- p. 17
신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시의 마케팅 목표는 공허한 정량적인 목표보다 현지 바이어 명단 입수, 바이어 조사, 바이어 접촉, 현지 에이전트 후보 압축, 현지 에이전트와의 밀당, 현지 에이전트 계약과 같은 실현 가능한 정성적인 목표 수립이 타당하다. 현지 개최 전문 전시회 참가 2회나 현지 출장 3회, 인콰이어리 발송 5회 등은 정량적 목표로 설정 가능하다. --- p. 56
비즈니스에 왕도(royal road)는 없다. 아무리 바빠도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고 신용조사에 기반하여 진성 바이어를 식별하면서 최적의 바이어와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수출보험에 가입하고 비즈니스를 진행한다면 독자의 해외 비즈니스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 p. 75
저자 최병훈은 경제학박사·경영지도사.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34년째 근무하고 있다. KOTRA 본사에서 컨설팅팀장과 전략시장진출지원단장 등을 역임했고, 뉴욕과 도쿄, 테헤란, 스톡홀름 무역관 등에서 해외근무를 했다.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코칭 등 컨설팅 업무를 15년 이상 특화해 오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능률협회 등에서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마케팅관리론, 시장조사론 등을, 경희대학교 무역학과 외래교수로서 무역원론을 강의했다. SK, KCC 등 국내 유수기업의 초빙 강의 이력도 다수이다. 한국공항공사 등 다수 기관의 마케팅 자문위원 활동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경대학교 경영컨설팅 전문가(MCP) 과정과 KOTRA의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GBC) 양성 과정, 순천향대학교 CEO 과정 등에 출강하여 마케팅과 해외마케팅 등을 강의해 오고 있다.
저자 홍재화는 비바미 사장. 중앙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하여 파나마무역관에 근무한 후 무역회사를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무역 카페를 운영하고 다수의 무역 책을 저술하였으며, 무역 강의를 하였다. 현재 ‘비바미’라는 브랜드로 신발을 수입 및 수출하고 있다.
저서로는 《박람회와 마케팅》, 《무역&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홍사장의 책읽기》, 《CEO 경영의 서재를 훔치다》,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