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희(컨벤션경영학10) 동문이 최근 책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나나랜드]를 발간했다.
“숨 쉬고, 배우고, 사랑하고, 성장했던 모든 곳이 결국 나만의 ‘나나랜드’였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나나랜드》는 4개국 거주 36개국 여행, 길 위에서 방황하고 성장한 어느 ‘유교걸’의 자유인 진화기를 다룬 책이다.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으로, 너무나도 평범한 대한민국 1990년생의 10년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록이자, 사회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자 싸워온 일종의 ‘반위정척사운동’의 기록이다. 한국 사회에서 당연히 여겨지는 모든 것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행복의 본질에 더 가까워지고자 노력했던 발자국 모음이다.
4개국에 살고 36개국을 여행한 뒤 한국에 돌아온 저자가 내린 결론은, 계속 성장하고 질문하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그곳, 두 발을 딛고 서서 살아가는 현재의 어느 곳이든 자신만의 ‘나나랜드’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나나랜드》라는 제목에는 유토피아가 그러하듯 나나랜드가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고 존재할 수 있으나, 어디에도 머물지 않으며 완전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