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약학11, 필명 강준) 동문이 신간 [의사와 약사는 오늘도 안 된다고 말한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저자들이 친구에게 해주던 ‘건강 이야기’를 정리한 책이다. 환자를 대할 때와 지인들에게 설명해줄 때의 톤은 상이한 경우가 많다. 환자들에게는 근거와 지침을 기반으로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려고 한다. 하지만 친한 지인의 경우에는 ‘융통성’을 몇 스푼 넣어 ‘개인 맞춤형 상담’을 해줄 수 있다. ‘안 된다’를 듣고 온 친구들에게 치료에 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이 정도까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런 느낌을 살려 융통성을 한 스푼정도 넣어 건강서적이 가지는 딱딱함을 유연하게 하고, 직접 겪은 사례들을 적극 활용하여 ‘친구에게 해주는 건강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2021년 4월에 발간한 김준 동문의 첫 번째 책 [사실 우리는 불행하게 사는 것에 익숙하다]는 강 동문이 다년간의 멘토링 경험과 심리 상담 사례에 전문 지식을 녹여내어 집필한 이야기이며,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심리상담이 가지는 추상적인 표현을 최소화하고 명료한 설명으로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지식 (자연과학, 사회과학, 의학, 약학, 심리학 등)을 활용하였으나, 전공 서적처럼 딱딱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약사공론 인터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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